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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연회, 2013년 목회자 부부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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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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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하나님 경험하는 목회자 되길”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고신일 목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강릉 쏠비치콘도에서 연회 산하 31개 지방 400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목회자 부부세미나를 개최하고 21세기를 대비하는 목회를 다짐했다.
‘세계를 품는 목회’를 주제로 열린 수련회 첫날 개회예배에서 고신일 감독은‘삯꾼이라도 되는가?(요10:11~13)’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새로운 목회를 창조하는 밑거름이 되는 세미나를 소망하는 마음에 이러한 주제를 정하고 준비했다”며 “이 시간이 앞으로의 목회에 새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 감독은 “세계화의 흐름 속에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며 “동네에만 머물고 학교의 틀 안에, 지방의 틀 안에만 얽매여 있어서는 안 된다. 세계 속에서 일하시며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우리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목자인가?, 아니면 품삯으로 월급을 받는 삯군인가?, 자기 개발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노력하고 있는가?, 자기설교에 자기가 은혜를 받고 있는가? 등을 되물어야 한다”고 요청하면서“삯꾼만큼도 일하지 않는 목회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목회세미나는 시대를 깨우는 목회자, 세계를 품는 목회자로 중부연회의 목회자들이 거듭나는 시간이었다. 한 목소리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축제의 만남이 된 목회세미나에서 강사들은 “참석한 목회자들이 먼저 말씀에 귀 기울이고 깨우침을 받아 새롭게 결단하자”고 도전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 강사로는 지용수 목사(양곡교회)가 초청돼 아침과 저녁성회를 인도했으며 조영철 선교사가‘일본, 땅 끝까지 주의 증인되는 목회’, 고명진 목사(중앙침례교회)가 ‘Leading Church, Leading Paster!’, 김승규 장로(전 법무부장관)가 ‘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전략’, 유지황 교수(관동대)가 ‘국제화 시대의 사모의 역할’, 김영대 감리사(꿈마을엘림교회)가 ‘통일의 카이로스’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이번 세미나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총무 박영근 목사는 “중부연회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통해 영적 재무장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목회자 본연의 사명감을 가지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을 통해 더욱 영성이 충만한 삶으로 성도들을 좋은 꼴로 먹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사섭외를 비롯한 세미나의 섬김과 준비 사역은 해마다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는 열매로 증명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큰 감동과 희망을 얻고 돌아가는 감사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중부연회는 해마다 9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3박 4일 동안 목회자 부부가 참석하는 목회세미나를 개최해 오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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