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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인천대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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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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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웃음이 가득한 교회 만들어야죠”

사회복지네트워크와 푸드마켓 통해 소외이웃 도와
러시아를 비롯해 몽골, 멕시코 등 해외선교도 주력

인천대은교회(담임 전명구 감독)는 ‘하나님의 웃음이 가득한 교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석남동 일대를 기점으로 인천 성시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1979년 박은복 전도사의 가족 다섯 명의 부활절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인천대은교회는 1986년 제3대 담임자로 부임한 전명구 감독을 필두로 대내외적으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복음화에 앞장서 온 대은교회는 부흥사인 담임 전명구 감독의 말씀을 토대로 한 교인들의 영적 성숙과 더불어 중부연회 29대 감독을 역임함으로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의 우뚝 서는 교회로 자리를 굳혀 나가고 있다. 이러한 대은교회의 대내외적인 부흥과 성장의 배경에는 ‘하나님의 웃음이 가득한 교회’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 전 감독의 목회철학이 담겨 있다.
“하나님을 웃으시게 하려면 성도가 기뻐야 진심어린 웃음을 지으시도록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즐거워야 부모들도 행복한 것과 같은 이치죠. 성도가 기쁠 수 있는 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뿐이죠. 진정한 기쁨이 비롯될 수 있는 곳은 말씀 이외엔 없다는 것을 명시하는 것이 저의 목회철학입니다. 다시 말해 기쁘지 않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하는 말이 되겠죠. 성도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믿을 수 있도록 말씀을 잘 전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겠고요.”
전 감독은 교인들과 함께 ‘웃음소리’를 교회 담 너머로 확대하고 있다. 사회복지와 선교 사역을 통한 본격적인 성시화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대은교회는 먼저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나눔문화 형성에 한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 교회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에게 식품류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구에서 지정한 대상자들이 일정 금액 내에서 마치 슈퍼처럼 식품을 구입해 가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치며 일조하고 있습니다.”
대은교회는 푸드마켓 담당 박준수 목사를 중심으로 전 교인이 모금 통장과 저금통에 선교헌금을 모으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 감독은 또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무의탁노인 및 장애인,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동체시설을 시작으로 1997년 사회복지법인으로 등록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이사장으로 취임해 인천 전 지역 사회복지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 복지문화가 선진화되었다고 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여전히 많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만 해도 남구 중증장애자시설과 요보호 아동양육 보육원인 해피홈, 1일 약 5백여 명의 무료급식을 담당하는 오정노인복지관과 부평 동구 무료급식소, 강화노인공동생활시설, 경기 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노인쉼터, 재가복지사업소, 인천시 불우청소년 급식비 지원 사업 등을 네트워크 해 후원하고 있는데요, 예수님이 지금 이 땅에 계신다면 가장 먼저 찾아 가셨을 곳들이죠. 우리 교회 청년들은 요보호 아동양육 보육원에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며 ‘섬김’과 ‘나눔’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문화를 통한 대사회적인 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은교회는 또한 선교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모스크바 숄코바 지역에 러시아 종교성으로부터 정식 등록된 러시아 감리교신학교 2대 학장으로 취임한 전 감독은 대은교회 교인들과 함께 러시아선교를 위해 다년간 힘써왔다. 오는 4일 전 감독은 홍영희 여선교회 총회장외 주방봉사팀과 건축리모델링을 담당할 팀을 꾸려 신학교일대 선교사역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또한 대은교회 청소년과 청년들은 오는 7월 현재 전 감독이 후원이사로 있는 몽골 후레대학으로 단기 선교 차 출국할 예정이며, 10월 인도, 11월 멕시코 등으로 선교사역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대사회적인 봉사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대은교회는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웃음이 가득한 교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감독과 모든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며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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