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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경인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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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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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실천하는 교회


희망은행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매주 희망의 쌀 전달
갈릴리 숲 문화원 등 교인들 자발적으로 일 펼쳐나가

경인제일교회(담임 이정식 목사)는 1988년 청학동에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성전을 건축하고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경인제일교회는 1979년 주안동 지하교회에서 15명의 교인으로 시작되었다. 1989년 이정식 목사가 4대 목사로 부임하기 전까지 눌리고 깨져 있는 사람이 많아 이 목사가 취임한 후 그 영혼들을 회복시키고 교회를 안정시키는데 전력을 쏟았다고 한다. 그리고 전도에 힘을 쏟아 1년 만에 120명의 부흥을 일으키고 2층까지 확장을 시켰다.
또 전도하다 연수구까지 가게 되어 선학동에 사택을 얻고 집에서 전도한 사람들을 모아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3개월 만에 40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로 더 이상 집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어 상가에 성전을 마련하고 주안동에 있던 교인들이 선학동으로 이전해 하나를 이루게 되었다.
이 목사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처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었다”며 “처소를 마련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어려움들을 이길 수 있었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경인제일교회는 첫째 하나님의 교회, 모이는 교회를 지향하며 하나님의 교회로써 예배하는 교회, 말씀 듣는 교회가 되기를 힘쓰고 있으며, 둘째 사람의 교회, 흩어지는 교회를 표방하며 사랑의 교회로써 친교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일하고 있다.
또 성장 중심의 교회보다는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온전한 예배를 통해 더 강하게 자라가기 위해 신령과 진리로 드려지는 생동감 있고 감격이 있는 예배 공동체가 되도록 하고 있으며, 기도로 살고 유지되고 자라가도록 기도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더 따뜻하게 자라가도록 사랑의 나눔이 있는 아름다운 친교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있으며, 양육을 통해 더 깊게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양육 훈련을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가 공동체가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선교와 봉사를 통해 더 넓게 자라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민족 그리고 세계를 섬기는 선교와 봉사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경인제일교회는 해외에도 도움을 주고 있지만 지역선교에 더 큰 힘을 쏟고 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를 비방하고 공격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교회의 선한 사업을 알려 교회이미지를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교의 범위를 좀 더 넓게 봐야 한다고 전한 이 목사는 노회가 성장하고 개 교회들이 부흥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선교라고 생각하기에 노회 목회자들을 후원하며 섬기고 있다.
그리고 명절 때가 되면 교회 근방에 있는 17교회 목회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고 있는데, 이는 교회가 함께 가고 함께 성장하며 연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써 나가고 있다. 교회 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희망은행을 통해 청학동과 연수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는 섬김의 은행을 운행하고 있다. 쌀을 원하는 요청이 들어오면 직원들이 직접 배달해주고 있다. 한주에 10명에게 10kg쌀을 전해주고 있는데, 필요로 하는 이들이 받을 수 있도록 지역신문에 광고까지 내면서 이를 시행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교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갈릴리 숲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전 과목이 무료이며, 독서실과 도서대여 또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갈릴리 숲 문화원은 건강스트레칭, 웃음치료 등 건강에 관한 프로그램과 풍선아트, 통기타, 퀼트, 종이접기, 서예, 워십 등 문화에 관한 프로그램 그리고 미술, 축구교실, 한자 천자문, 방과 후 학습지도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목사는 “교회가 바로 서면 교인들이 신나서 일할 수밖에 없다”며 갈릴리 숲 문화원, 전도, 릴레이기도 등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일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스스로 신나서 일하는 교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한 이 목사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관이 바로 서면 본인의 사명이 커지고 더불어 교회 또한 성장하게 된다”며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잘 격려해 교인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불어 연합해 일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화합과 일치를 이루는 교회로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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