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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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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옥 목사 잃어버린 영혼 찾기 위해 교인들을 교회 전문가로 양성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살기위해 5대 선교 품고 나가

주안침례교회(담임 김광옥 목사)는 주님께서 교회에 주신 복음 증거의 사명에 따라 움직이며,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을 가장 최고의 목적으로 여기고 달려가고 있다.
주안침례교회는 지난 1983년 간석동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시작되었다. 김광옥 목사 가족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9개월 후 상가건물 지하에 교회를 세웠다. 그곳에서 9년 동안 있으면서 교회부흥이 일어나 예배당이 협소하게 되어,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뜻을 모아 관교동에 땅을 사서 교회를 건축하고 이전하게 되었다.
그렇게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건축된 그곳에서 목회가 이어질 줄 알았다는 김광옥 목사는 “관교동에 월드컵 공원을 지으면서 땅을 수용당해 어쩔 수 없이 연수구 옥련동으로 이전하여 또 건축을 하게 되었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이끄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옥련동에 교회를 지을 때 어려움이 많았기에 하나님이 인도함 없이는 지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곳이 맹지였기에 교회를 짓는 거 자체가 어려웠고, 힘들게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동네 사람들의 반대가 너무 심해 짓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지은 교회도 지역 개발로 인해 다른 곳으로 성전을 건축해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김 목사는 “교회 건축이 절대 목적이 아니다”며 “처음에 지을 때는 성도들이 원했고 그 다음에는 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기에 그렇게 했는데, 쉽지 만은 않은 일”이라며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렇게 지역을 두 번이나 옮기다 보니 함께 하지 못한 교인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런 아픔 가운데 김 목사가 깨달은 것이 교회가 건물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도가 있어야 함께 주님 뜻을 펼쳐나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김 목사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다시 찾기 위해 교인들을 교회 전문가로 양육하는 일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성도가 복음을 전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꿈꾸며 교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사역자로 키워나가고 있다. 먼저 전문가 50명을 양성하고 그 후에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안침례교회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그래서 독거노인 20가정 이상 매주 월요일마다 일주일치 양의 반찬을 전해주고 있는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것이기에 반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노인정을 방문해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자원과 영락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인재양성을 위해 옥련여고에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지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가리지 않고 봉사활동에 힘을 쏟으려 하고 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교회가 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는 주안침례교회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12.12 비전을 통해서 12교회를 세우고, 12명의 선교사를 세우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1996년에 북경주안교회를 세웠으며 2002년도에는 중국에 신학교를 세워 800여명의 신학생과 많은 목회자들을 배출하였다. 지금도 중국 현지 목회자들과 끊임없이 교통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국내에도 교회개척과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단을 초월해 선교를 하고 있다. 이에 김 목사는 “12.12 비전을 품고 국내외선교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이것이 제 임기동안 다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후대에서라도 이 비전을 이뤄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또 주안침례교회는 모든 성도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거룩한 부르심에 따라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고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고 가정과 직장, 세상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고자 하며 5대 선교를 사명으로 품고 나가고 있다.
12.12 비전처럼 국내외선교를 비롯해 의료선교, 학원선교, 복지선교, 장학(인재육성)선교를 5대 선교로 품고 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아직 이루지 못한 선교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김 목사는 “한 부분에만 치중하고 강조하기보다는 예배, 봉사, 교육, 선교 모든 곳에 함께 뜻을 펼쳐나가는 균형 잡힌 교회로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며 “균형을 이루어야 교회가 건강해지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가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지 않는 교회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새로 건축한 교회에 농구코트와 헬스장을 마련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가는 교회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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