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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주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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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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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규 목사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순종하는 교회

아픔 겪으며 영성 회복과 영적 성숙 이루어
새로운 터전으로 옮기면서 제2의 도약 꿈꿔

주안의교회(담임 김양규 목사)는 1987년 6월 한 장로의 가정에서 마음이 맞는 이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1년간을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주안4동에 공간을 마련해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지만, 교단에서 교회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김양규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하고 나서 1990년 2월 공식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주안의교회로 교회 공고를 받게 되었다.
그렇게 교회 공고를 받은 후 1995년 선학동으로 성전을 이전하고 7년 후 성전봉헌감사예배를 드리면서 교회가 좀 더 단단해지기 시작함과 동시 부흥의 불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교회가 성장해 갈 줄만 알았는데 불과 2년 후, 교회 내 분쟁과 갈등이 일어면서 교인들이 나뉘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그런 쓰라린 고통을 감내한 주안의교회 교인과 김 목사는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주력해 나갔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의지할 분은 오직 한 분밖에 없음을 강조한 김 목사는 “그때 하나님의 은혜로 초대교회 같은 성령의 역사가 많이 나타나 성도들의 영성이 회복되어지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며 “아픔과 고통을 통해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음을 느끼게 되어 더욱 담대함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일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아픔을 겪고 다시 일어선 주안의교회는 다시 새롭게 제2의 창립을 한다는 다짐으로 논현동으로 교회를 이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교인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종교부지는 이미 마련이 된 상태이며, 건축을 통해 새로운 곳으로 터를 옮기고 다시 한 번 도약을 하려고 하고 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올해의 표어대로 나갔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땅을 주시고 새롭게 교회를 건축하게 하셨다”며 교인들이 축복받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네 지경을 넓히리라’를 올해의 표어로 삼고 1년간 기도하며 나갔다고 한다.
이어 김 목사는 “포부를 갖고 꿈을 품고 나가면 삶의 영역이 넓혀진다는 것을 바라며 기도했는데, 교회 위에 표어대로 역사를 이루어주셨다”며 “교회뿐만 아니라 표어대로 교인들의 삶 속에서도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무조건 순종합시다’를 교회표어로 삼고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 앞에서 부침개전도를 통해 오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찾아가서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작은 교회를 비롯해 선교회, 군부대 등 국내 12곳을 후원하고 있으며 자판기에서 나오는 동전을 모아 월드선교회를 후원하고 있고, 교인들이 개인적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작은 사랑을 또한 실천하고 있다.
또 교회에서는 중국에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고지대에 교회를 건축하고 그 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나가고 있으며, 새 성전을 짓기 전에 또 다른 오지에 교회를 설립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이를 계획하고 있다”며 “교회 건축을 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선한 사업인 선교를 줄일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교회에서 단독 선교사를 파송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목사는 앞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대학교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을 대할 때마다 아버지와 같은 마음이 들고, 그들 안에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된다”며 학원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하면서 지역사회와 열린 공동체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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