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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2교회 교육&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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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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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영 목사 찾아오는 교회 되도록 지역주민들 위한 시설 확충
중구 최초 어린이도서관 비롯해 다양한 공간 마련


‘찾아오는 교회, 돌보는 교회, 찾아가는 교회’를 교회 목표로 삼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제2교회(담임 이건영 목사)는 성전을 재건축하면서 성도만이 오는 곳이 교회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부담 없이 교회 안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 건축한 인천제2교회의 교육관을 가보면 교회 목표에 맞게 설립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맨 위층에 가면 건강을 위해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은 누구나 와서 체력단련을 할 수 있다. 전문트레이너가 직접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락커룸, 탈의실,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월 2만원, 3개월 5만원이라는 적은 비용이기에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이곳을 찾고 있다. 교인보다는 지역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 꿈나래어린이도서관

그리고 비로 아래층에 있는 꿈나래어린이도서관 또한 지역주민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곳이다. 넓은 공간을 아이의 눈에 맞게 잘 꾸며놓은 이곳은 연회비 1만원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다. 현재 6천권의 책이 구비되어 있으며 추후 2만권까지 들여놓을 계획이다. 어린이 도서관이라고 해서 아동 도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온 부모들도 읽을 수 있도록 어른들을 위한 책도 마련되어 있다.


또 영유아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어 부모가 아이에게 편하게 책을 읽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편에는 수유실까지 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고려해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도서관 내에 상설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어린이도서관을 교회에서 마련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꿈나래어린이도서관은 중구에서는 처음으로 생긴 어린이도서관이라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 문화센터

또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배움과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문화센터도 열고 있다. 오카리나, 바이올린, 첼로, 드럼, 성악 등 예능 강좌를 비롯해 댄스 스포츠, 탁구, POP 이외에도 다양한 과목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강의가 새롭게 시작되어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밖에도 아직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글학교를, 배움에 대한 갈급함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대학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 헬스장 2001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0년째가 되는 삼일특수교육센터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으로 우리 주위에 있는 장애우들을 섬기기 위해 세워졌다. 전문 교사들이 파트별로 1:1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습, 언어, 놀이, 미술치료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삼일특수교육센터는 교인들의 헌금으로만 운영이 되고 있으며 연간 1억 2천 이상의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지만 지역사회를 돌보는 교회가 되기 위해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좋은 강사진과 프로그램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서 현재 대기자가 70여명 정도 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용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 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특별한 공간을 또 하나 설치해 두었다. 바로 목욕탕이다. 홀로 목욕하기 힘든 독거노인이나 장애우들을 데리고 와 목욕봉사를 해주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다. 이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도 구입할 계획이며 차에 내려 바로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입구 옆에 주차장까지 다 설치해 두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인 예배를 드리는 중국인들을 위해 무료로 이·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을 위해 고가의 치과장비를 구비해 전문의가 무료로 치과진료도 해주고 있다.
주일학교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예배실 또한 이용하지 않는 평일에는 지역주민들이 회의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원할 때에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장도 외부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다.
인천제2교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관, 사회복지시설이 되도록 공간배치부터 많은 신경을 썼으며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교회, 열린 교회를 표방하며 지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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