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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업―이랜드 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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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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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월드투어가 최근 체제정비를 마치고 옛 명성회복을 위한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사진은 송영찬 여행부문 부문장이 사업설명 하는 모습>

여행 전문가들로 인력확충, 홈피 재구축 등 기반 강화
국내 직영점 개설 및 대중국 진출 국제적인 여행사로

성지순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랜드 월드투어(옛 이랜드관광)가 최근 체제정비를 마치고 옛 명성회복을 위한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

성지순례 명성회복에 나서
이랜드 그룹의 여행사업 부문인 이랜드 월드투어(송영찬 여행부문 부문장)는 최근 성지순례 전문 인력확충 및 기반강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차별화된 성지순례를 내걸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990년대에는 이랜드 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성지순례 업계에서 선도업체로 평가받았지만 IMF외환위기 이후 그룹 내 발권 수요만을 담당하며 대외적인 영업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었다.
이랜드 월드투어 송영찬 부문장은 “최근 각 부문 전문가들로 인력을 확충했으며 홈페이지 재구축,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활동재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우선 성지순례 부문을 시작으로 여행업을 재개한 뒤 궤도에 오르면 크리스천 문화로 차별화된 일반 여행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월드투어는 성지순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인력을 12명 규모로 확충한 데 이어 홈페이지도 한층 강화해 재구축했다. 또 10만개에 이르는 고객 DB를 활용한 마케팅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상품 차별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강조하는 송 부문장은 “이제는 성지순례 고객들의 기호와 욕구, 연령층도 달라져 과거처럼 바쁘게 이곳저곳을 방문하기보다는 진정한 영적순례가 가능하도록 Storytelling중심의 차별화된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며 “기존의 보고 지나가는 방식이 아닌 광야 체험, 성막 체험, 성지 현지의 식물에 대한 해설 등과 같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여유롭고 영적인 성지순례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교회 및 선교단체에서는 특정 지역 선교지를 방문해 교회 봉헌 및 학교 짓기 등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이랜드 월드투어에서는 성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일반여행업으로 사업 확대
“일부 사람들은 이랜드 월드투어가 단순히 성지순례만을 하는 여행사로 알고 있다”고 말하는 송 부문장은 “이랜드 월드투어는 현재 이랜드 레저비스라는 회사 내에 여행부문 사업팀으로 이미 작년에 호텔, 리조트 부분의 국내 최다 지점을 확보하였을 정도로 여행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교계의 사역자를 중심으로 한 성도들의 리프레쉬 투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더 많은 고객들이 이랜드 월드투어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랜드 그룹의 계열사인 뉴코아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 여행대리점을 개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랜드 월드투어는 성지순례를 넘어 일반 여행에도 크리스천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준비하여 건전한 여행 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

대중국 진출, 국제적인 여행사로 도약
이랜드는 이미 의류 및 유통의 계열사들이 중국에서 모범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중국에서의 매출이 이미 1조를 넘었을 뿐 아니라 상해에서는 세금을 제일 잘 내는 외자기업으로 수상까지 한 경력이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중국내에 여행사업부를 설립하고 한국인의 중국 여행뿐만 아니라 중국의 고객을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통해 한국에 유치해 한국을 알리는 작업들을 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이랜드 월드투어의 건전한 여행문화를 13억 중국인들에게 전파하려 하고 있다.
“올해 중국은 외국 여행전문기업이 중국 내에서 쉽게 여행업을 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이에 맞춰 우리는 중국에 내년 상반기 여행 법인을 개설해 지점 형태의 연락 사무소를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여행 사업을 위한 자격요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말하는 송 부문장은 중국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랜드 그룹의 사업 영역은 衣, 食, 住, 美, 休, 樂에 걸쳐 있다. 궁극적으로 여행사를 통해 이랜드가 건설한 세계적인 테마파크에 중국 사람들과 세계의 사람들을 한국에 유치해 다양한 이랜드의 영역들과 한국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이랜드 월드투어의 비전이다.

이랜드 월드투어는 과거에 안주하기 보다는 미래의 비전을 바라보되, 말씀중심 인간중심의 원칙을 끝까지 지키며 목사님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팀별로 아침 성경묵상 등의 시간을 갖는다. 전 직원은 각자가 최고가 될 것을 고집하기보다는 서로 협력하며 선교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하는 여행사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여행을 통해 세상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시작한 이랜드 월드투어가 전 세계의 성지를 은혜롭게 소개하고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더 많은 곳에서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믿음의 여행사’로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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