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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탐방|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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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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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승웅장로 진중세례 통해 바른 신앙을 가진 인재 양성
기독인재 육성으로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에게 예수의 옷을 입혀서 사회에서 빛을 발하게 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들을 품고 이 사역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 지회장 서승웅 장로<사진>는 젊은이들에게 공허함과 우울함을 없애기 위해 창조주 하나님을 알려주고, 청지기로 만들어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일꾼이 되도록 양육하는 것이 군선교의 사명이라고 했다.

6.25 환란 중에 군종목사 제도가 창설되어 지난 50여년 동안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군선교 사역을 펼쳐왔지만 한국기독교군선연합회로 명칭을 하고 활동을 한 것은 지난 1999년부터였다. 본부가 설립되고 중앙에서 경인지역을 관리하다가 지난 2005년 10월 14일 경인지회를 창립하고 인천, 부천, 김포 그리고 인천 내 낙도에 있는 부대를 관리하고 있다.

전국 군에 있는 교회는 육·해·공군 전부를 포함해 1004교회, 360여명의 군목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군목이 없는 교회는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무보수로 군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그 중 경인지역은 50여개의 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15명의 군목이 활동을 하고 있다.
군선교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는 사역은 바로 진중세례다. 군대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한 자들이 세례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바른 신앙을 가지게 할 수 일이기에 그렇다. 현재 일 년에 24번 진중세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 번 할 때마다 한 교회에서 전적으로 맡아 이를 행하고 있다.


진중세례를 받은 자들 중에서 목회자가 나올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제대하고 군목으로 쓰임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서 지회장은 “세례를 받는 자마다 다 복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좋겠지만 그 중에서 반드시 진주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며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는데 한 영혼이라고 주님 품에 안길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뜻 깊은 일이 어디있겠는가”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귀한 일에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진중세례를 행한 목회자들은 이를 통해 군 생활을 떠올리게 되고 그러면서 청년들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목회자들도 많은 감동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진중세례를 받은 자들 중에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자들의 명단이 매월 15일경에 경인지회로 온다. 800명~1300명의 명단을 받아 거주지에서 가까운 교회에 연결을 시키고 있으며 가정에는 안내편지를 발송하고 있다. 지역교회와 결연시켜 관리하게 함으로서 그 교회의 미래출석교인으로 삼는 것이다.
또 군선교연합회는 교회나 선교단체와 함께 위문예배를 가고 있다. 위문예배는 청년들의 갈급한 심령에 단비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리고 교회를 다니면서 순회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군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군인들이 특송을 하며 군선교를 알리고 있다.

군선교연합회에서 중요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 중에 또 하나가 사랑의 온차보내기다. 추운 겨울 3개월 동안 부대가 먹을 수 있는 양을 인천, 부천, 김포뿐 아니라 강화도까지 보내고 있다. 단순히 차 한 잔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 차 한 잔이 군인을 교회로 발을 딛게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이 일이 사랑을 군인들에게 전하는 것도 되지만 더불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군선교는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협력으로 이루어 나가고 있다. 한 어르신은 폐품을 모아 판 돈으로 개인후원을 하고 있다. 젊은이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기에 이렇게 해서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는 유능한 청년들이 주님을 만나 이 나라의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바른 사회를 확립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더불어 군선교 사역자(민간 목사)들이 활동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활동비 지원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서 지회장은 “군대가 황금어장이기 전에 종교전쟁터다”며 “타 종교들이 많은 비용을 들여 군인들을 진리가 아닌 세계로 그들을 인도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사회의 큰 역할을 감당할 이들을 전도하는 일만큼 중요한 사역이 없으니 전 교단이 군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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