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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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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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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여 명이 세례를 받는 영혼구원의 결실 맺어
현지인 선교훈련시켜 본국 파송하는 역선교전략 펼쳐


신광교회(담임 김인기 목사)는 ‘성령님이 이끄시는 교회,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제자를 양육하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5대 비전으로 품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실천해 나가고 있다.

동 교회는 은평구 불광동에서 세워졌으나 15년 전 일산동구 장항동으로 새로운 터를 잡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고 2008년 3대 담임 목사로 부임한 김인기 목사는 선교, 지역 섬김, 전도에 주력하며 주의 일을 행하고 있다.

우선, 신광교회는 5개 분야로 나누어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첫째로 해외선교는 역선교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외국인을 데려와 신학교육과 영성훈련을 시켜 다시 본국에 선교사로 파송하여 선교센터와 교회를 짓는 선교 프로젝트이다.

김 목사는 “우리나라가 선교사를 파송해 해외선교에 큰 기여를 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어 역선교전략을 선택했다”며 “중국 선교를 보더라도 선교를 하다가 걸리면 강제추방 당해 지속적으로 사역을 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또 한족 같은 경우에는 자존심이 강해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기 않기 때문에 현지인의 복음전파가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중국 현지에서 한족인 허쌍쌍을 초청해 역선교전략의 단계를 밟고 있다. 현재 허쌍쌍은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해 신학교육을 받고 있다. 교회에서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 생활비 등 모든 것을 제공하며 선교훈련을 시키고 있다. 허쌍쌍이 한국에서 훈련을 다 마치고 현지로 돌아가면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교회를 개척해 주려고 계획하고 있다. 역선교전략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캄보디아 현지인을 데리고 올 예정이라고 했다.

둘째로는 군선교로써 군선교 연합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중 군대에 간 군인명단을 군선교 연합회로부터 받아 미래출석교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위문품과 위문편지를 꾸준히 보내고 있다. 올해 드디어 그 첫 열매를 맺는 기쁨을 맛보았다고 한다. 이에 김 목사는 “최소 2년은 기다려야 하고 열매 맺는 비율도 낮지만 한 영혼이라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값진 일”이라고 했다.

셋째로 시행하고 있는 것은 관공서 선교로 경찰서, 기동대, 소방서, 주민 센터 등 관공서에 매달 찾아가 간식 제공과 생활비 지급을 하고 있으며 넷째로는 농어촌 선교로 청년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농어촌 교회에 여름과 겨울 일 년에 두 차례 찾아가 농활도 하고 같이 전도도 하며 농어촌 교회에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다. 다섯째로는 학원선교로 인근에 있는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급식비 지원과 장학금 후원을 하고 있다.

이에 김 목사는 “우리가 쓸 것 다 쓰고 남은 돈으로 선교하려면 선교를 집중적으로 펼칠 수 없기 때문에 저희는 선교하고 남는 것으로 살아간다”면서 현재 재정의 20%를 선교하는데 쓰고 있으며 앞으로는 재정의 30%를 선교비용으로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선교에 전략하고 있는 이유는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자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며 복음이 처음 들어왔을 때 선교사로부터 우리들이 많은 빚을 지었으므로 이젠 그 빚을 갚아야 할 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해서라고 했다.

신광교회는 선교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지역주민을 섬기는 일 또한 교회에서 시행해야 하는 일이라 여기고 지역 섬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대접과 그들이 필요한 물품을 선사하기도 했다. 해마다 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참석한 자가 또 올 수 있어 매년 다른 선물을 마련해 드리고 있다. 이렇게 섬기는 일이 교회의 행복이요 기쁨이라고 한다.

또 복음전파를 강조하고 있는 신광교회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폭설이 내려고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노방전도를 거르는 일이 없다고 한다.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인들에게 그 필요성과 시급함을 강조하고 영원구원을 향한 불씨를 일으키고자 전도만을 위한 기도회를 매주 갖고 노방 전도를 나가고 있다.

계절에 맞게 음식도 제공할 뿐 아니라 물품도 실용적인 것으로만 구비해서 나눠주고 있다.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 전도용품을 마련했다고 한다. 가가호호 방문해서 전도할 때도 매번 다른 전도용품을 구비해 가고 있다.

이렇게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애쓰다보니 지난해 세례를 받은 교인이 100여명에 이르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부활절 때 40여명이 세례를 받았고 성탄절 때 60여명이 세례를 받아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은 것이다. 올해도 부활절 때 36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성탄절에는 100여명을 목표로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지역주민을 섬기고 선교를 지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전도가 되는 것 같다”며 “선교적인 교회가 교인들에게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큰 동기를 부여한다”며 교회가 변화하면 자연스럽게 전도로 이어지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이런 사역들은 선택이 아니라 예수님의 명령이기에 실천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의 모델이 되어 믿지 않는 자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교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이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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