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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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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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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교회, 선한성도 시흥시 대표브랜드 시흥영광교회

해외 10개국 선교 및 장학사업, 구제와 나눔에 앞장


너무나 어려운 사람이 많다. 경제적인 어려움, 정신적인 고통 등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갈등한다. 그 수많은 영혼이 고통과 갈증을 어디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시흥영광교회 윤보환 목사는 이렇듯 세상 속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정한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존재성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은 거의 모든 교회가 대단하지만, 이제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운 자들을 치료해 주는 교회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정 바라시는 바는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과 하나되는 모습일 것입니다.”

윤보환 목사는 어려운 이들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시흥영광교회가 세상과 통하는 교회, 세상의 희망이 되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윤 목사는 모든 성도가 봉사에 참여하도록 권하고 있다. 실천을 통해 나눔과 베풂의 의미를 알아가기를 ▲ 윤보환 목사 희망했다. 봉사정신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어 세상 어두운 곳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원했고, 망망대해 길 잃은 돛단배의 등대가 되기를 원했다. 그렇기에 이곳의 성도들은 나누고 베풀면서 더없는 행복을 느낀다. “성도들이여, 당신이 지칠 땐 신앙의 에너지가 당신의 힘이 되어 줄 것이고, 당신이 힘들 땐 하나님이 당신을 일으켜 세워줄 것입니다.”

교회개척 10년···시흥시 대표하는 교회로 우뚝
“처음 교회를 개척하면서 주위에 많은 분들이 개척을 하면 잘 안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고 성령이 역사하기 때문에 기도하면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서 기도하는 교회,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를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은 성령시대이기에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회가 되어야 하지않겠나! 싶어 표어를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회’로 정했습니다”

지난 2000년 5월 1일 창립한 시흥영광교회는 인천 논현동에 선교를 위한 비전센터를 설립하고 국내외 선교 및 장학사업, 구제와 나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현재 해외 10개국에 16명의 선교사와 4곳의 선교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영광교회는 싱가포르와 중국 황도에도 선교훈련센터를 갖고 단기비전트립 및 연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보환 목사는“매년 5000만원 이상 전달한 장학금 액수를 늘이고 고아원 및 양로원 후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성도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목회비전이나 철학은.
“원론적인 것 같지만 나의 목회철학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다. 교회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며 나를 교회의 목회자로 세워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향해 귀를 열고 그 음성을 듣는 대로 순종하며 나의 목회철학을 정립하고 있다. 그중 첫째는 단연 ‘사랑’이다. 영혼을 사랑하는 목회, 이것이 모든 목회의 가장 기본이요 바탕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사랑이 인간의 영혼 속에 머물 때 개인은 삶의 의미와 만족을 찾게 되며, 가정에는 평안과 행복이 오고, 이 사회는 하나되어 서로 섬기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것이다.

둘째는 ‘인재를 양성하는 목회’다.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을 영적으로 성장시켜 사회 곳곳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감당하며 이러한 정신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켜 나가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는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부에서 장년부까지 전인교육 시스템을 구축,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섬김’을 강조한다. 이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항상 섬김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 성도들도 생활 속에서 섬김을 아주 잘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많은데, 우리나라 기독교가 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한국 교회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교회의 변질을 우려하는 이러한 목소리에 겸허하게 귀 기울여, 잘못된 것은 고치고 지켜야 할 것은 지키면서 온전한 교회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교회에 대한 걱정과 비난이 있는 이유는 ‘신학의 부재’와 ‘교회의 세속화’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걱정의 목소리 또한 사랑과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교회가 달라져야 한다. 변혁의 주체가 되고 세상이 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영혼을 사랑하는 선교의 공동체여야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역사 창조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모든 성도가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세상의 희망과 빛이 되었으면 한다.”

강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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