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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탐방 | “돈 없어 아픔 안고 가는 일 없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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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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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사랑의료선교회 

협력병원들 계속 증가, 의료선교지역 점차 확대

 


“의료선교에 뜻을 가진 분들이 함께 손을 잡아주셨기에 선교회 문을 열 수 있었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협력병원들도 계속해서 늘어났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교역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일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사랑의료선교회 회장 김상덕 목사(송현창일교회·사진)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은퇴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송현동에 있는 모 의원 원장과 뜻을 모아 2년 전에 의료선교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20여명의 협력회장들과 의료선교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교역자들 같은 경우에 너무 많은 비용을 드는 진료를 받아야 할 때는 가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할 때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나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인천사랑의료선교회에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목회자만도 약 650여명이 되며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목회자뿐 아니라 이곳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은 사람이 1,5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현재 종합병원급 병원 3곳과 한방병원, 요양병원, 치과, 정형외과, 통증클리닉, 영상의학과 등 여러 병원들이 협력하여 많은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다. 병원마다 혜택이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작게는 30%에서 많게는 전액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또 입원하는 경우에는 선교회가 입원비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또 김 목사는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선교의 경우를 보면 일회성인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이제는 단회적으로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그들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이렇게 선한 일에 뜻을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협력하고 있는 병원 내에 의료선교회가 설립되어 있는 곳도 2~3군데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이곳에서 진료비와 수술비 그리고 입원비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꼭 교역자들에게만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물질로 인해 소외되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이곳에서 의료선교를 하는 이유이기 때문에 그것을 목회자에게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함께 나누려고 하고 있다.

이런 선한 일을 통해서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주변 전도 대상자를 데리고 오면 무료로 진료를 해주고 있어 전도의 장으로도 활용이 되고 있는 것이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는 것이 선교회에서 할 일이기에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전도할 수 있는 접속 장으로 쓰임 받는 것이 감사하고 의료혜택 뿐 아니라 전도의 장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열매가 맺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쏟고 싶다고 했다.

현재 의료혜택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인천뿐이 아니다. 부천에 있는 모 종합병원에서도 선교회와 연합해서 의료혜택을 주고 있으며 안산과 충북 음성에 있는 종합병원에는 의료선교회가 있어서 의료선교회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아직도 미흡하다며 앞으로 협력하는 병원을 전국적으로 더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더 많은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줄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김 회장은 우리의 소망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그 길을 열어주셔서 조만간에 귀한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취지와 같은 뜻을 품고 있는 원장을 만나게 됐다”며 “선교병원을 설립해서 빠르면 4월에 개원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선교병원 내에도 의료선교회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이것이 발판이 되고 밑거름이 되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아무 염려 없이 진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는 것이 인천사랑의료선교회가 바라는 소망이며 사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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