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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믿음과 가정을 든든히 세워주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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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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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새인천침례교회


믿음과 가정을 든든히 세워주는 교회

4040비전 통해 국·내외 어려운 지역에 교회 설립
가정 바르게 세워주는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 지향


‘믿음과 가정을 든든히 세워주는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의 바른 모델을 보여준다’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고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새인천교회(담임 김기덕 목사)는 올해로 창립한지 25주년이 된다.

새인천교회는 제물포 중학교 근처에 있는 상가건물에서 시작되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교회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김기덕 목사 가족은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 영혼 한 가정을 구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도에 매진하며 나아갔다. 새 신자를 전도하여 성경공부를 통해 주님을 영접하게 하고 침례를 주고 주님의 일꾼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을 이어나가자 교회도 더불어 부흥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바로 위층에 도서관이 들어오면서 같은 건물에 있을 수 없게 되자 교회 이전을 위해 김 목사와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때에 비어있는 땅이라곤 쓰레기장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 목사와 성도들은 새벽예배를 마치고 여리고성을 돌듯이 그 쓰레기장을 돌면서 기도를 했다. 그러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 그 땅을 사게 되고 지금의 성전을 건축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며 “하나님께서 이루신 교회이니만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이루어가고 싶다”며 성전 건축할 때 신시가지로 나가면 부흥이 더 될 수도 있었겠지만 주님이 주신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목회라는 일념을 가지고 그 지역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새인천교회는 4040비전을 통해 어려운 지역과 나라에 교회세우는 일을 펼쳐나가고 있다. 4040비전은 40가정이 40곳에 성전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일이다.
김 목사는 “제 아버지께서 저에게 귀한 믿음을 심어주셨는데 돌아가셨을 때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신 것이 감사해 아버지 이름으로 기념교회를 세운 것이 시초가 되어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현재 10가정이 베트남, 중국, 필리핀, 네팔과 농·어촌 지역 10곳에 교회를 세웠다.

올 여름에는 시골교회를 방문하여 그 지역을 섬기고 방문한 교회의 부흥과 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전도할 계획이다. 현재는 도움이 필요한 농·어촌교회 세 곳을 선정하여 작지만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려고 하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 자체에서 선교를 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더 감사한 것은 인천지방회에서 20년 넘게 협력하여 끊이지 않고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4명의 선교사를 파송함은 물론이고 지방회에서 설립한 필리핀에 있는 바기오 뱅겟 크리스찬 칼리지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 목사 또한 바기오 뱅겟 크리스찬 칼리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새인천교회는 지역주민을 위해 교회 주차장을 개방해 누구나 주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비군 훈련 등 지역에 행사가 있어 모일 장소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교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도 언제든지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평일에는 비어있는 공간을 공부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지역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교회에서 복지관이나 체육관을 지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소망도 품고 있다.

새인천교회의 핵심가치에서 알 수 있듯이 김 목사는 가장 좋은 교회는 가정을 바르게 세워주는 교회라고 했다.
그래서 김 목사는 20년 전부터 가정의 회복에 대해 성도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가정세미나를 열어 메시지를 전했다. 지금도 가정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끊임없이 일깨워주고 있으며 결혼기념일이 되면 그 가정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준다.

이에 김 목사는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문제가 잘 해결이 되고 대대손손 예수를 믿는 축복이 임한다”며 “이와 더불어 목회자의 가정이 행복해야 다양한 말씀을 전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교인들 가정을 비롯해 목회자의 가정도 평안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도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교회가 앞으로도 계속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이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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