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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네수엘라처럼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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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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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16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김충남 박사(외교안보연구원 교수))를 강사로 제131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적 위기 극복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록 장로(한국크리스천포럼 운영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지탁 장로(한국크리스천포럼운영이사)의 기도에 이어 김충남 박사의 ‘한국,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될 가능성은 없는가?’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남 박사는 “나라가 어지러우면 교회가 설 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기에 우리 크리스천들은 국가와 사회의 변화에 예민해져야 한다”며 “특별히 지금처럼 국가가 혼란스러울 때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우리나라의 미래는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 지에 대해 기도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지금의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과 고령화로 인해 실질 경제인구가 줄어드는 등 국가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고, 4차 산업 혁명의 도래에 대비하지 못하는 등 최고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하지만 현 정부는 노무현 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반 자본주의 정책을 시도하는 등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와 같은 정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박사는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반 시장 정책으로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데, 한국은 그나마 석유 자산이 있는 베네수엘라보다 경제가 추락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속도로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특별히 북한과 중국의 침략 위협까지 안고 있는 상황이라 현 상태를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박사는 “대한민국의 이러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무리한 적폐청산과 반기업적 경제정책, 전면적인 복지확대, 국민 편 가르기, 반외세 민족주의 노선 등을 추구하고 있어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며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있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우리 크리스천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사장 이규학 감독의 인사말과 신용대 목사(본지 사장, 하늘꿈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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