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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독거노인 점심 대접하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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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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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은 지난 달 23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신생명나무교회(해돋는마을)에서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퍼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매년 주관해온 사랑의 밥퍼는 그동안 신생교회(해돋는마을)와 함께 주로 서울역 노숙인과 부랑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을 후원해 왔다. 그러다 지난 7월 서울역 임대 건물의 계약 만료로 새로 이전한 마포구 대흥동 18-30 신생명나무교회(해돋는마을)에서 지역 환경에 맞춰 쪽방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8년동안 주님의 사랑을 우리 사회 가장 가난하고 병든 약자들을 돌보고 나누고 베푸는 데 쏟으며, 모든 사업의 초점을 맞춰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여성위원회가 매년 노숙인, 독거노인, 미혼모자, 탈북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펼쳐온 것을 누구보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랑의 밥퍼 행사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를 제목으로 설교한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하나님은 누구나 다 사랑하신다. 우리가 살아서 하나님께 구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역사하시니 천국의 소망을 확신하고 살아가시라”고 당부했다.

예배 후 한교연 임원들과 여성위원회 자원봉사자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100여 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배식을 했으며, 식사하러 온 독거노인 모두에게 꽁치 통조림과 망고쥬스 등을 선물로 주며 마음을 위로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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