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설교

교회 분류

“대한민국 안보 위한 한미동맹 굳건해야”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21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신인균 대표(자주국방네트워크)를 강사로 제129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관련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장로(전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박경복 장로(인기총연합장로회 역대회장)의 기도에 이어 신인균 대표의 ‘서울 불바다 가능성과 신형발사체 4종 이후의 대남 군사전략’이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신인균 대표는 “남북한의 군사력을 비교할 때 북한의 방사포 5,500문이 남한의 다연장로켓 200문에 비해 다소 위협적이지만 해군과 공군력 등을 포함한 재래식 전력은 대한민국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며 “하지만 염려가 되는 것이 바로 북한이 보유한 핵의 위협”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 대표는 “북한의 서울 불바다 이야기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 1993년의 일인데, 당시 소련이 붕괴(1991년)된 이후 북한이 전혀 무역을 하지 못해서 국가 재정의 어려움으로 당시의 무기를 지금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위협이 될 수 없다”며 “하지만 북한의 핵 위협이 날로 가중되고 있어 이러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정은이 제거의 위협을 느끼도록 경제적인 압박과 군사적인 압박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대표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는 낡고 전혀 위협이 될 수 없는 가운데 미국의 트럼프와 대한민국 정부가 김정은 체제를 압박하지 못하고 시간을 주어 지금은 북한이 이스칸데르와 선군 ATACMS 대구경 방사포와 초대형 방사포 등 신종무기 4종 세트를 보유해 한국군 대화력전 수행능력이 매우 높아졌기에 서울불바다 주장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위 ‘서울불바다’ 공격을 막을 전략과 관련 신 대표는 “북한의 신형무기와 도발징후를 실시한 감시하기 위한 조기경보체계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미국의 감시정찰 자산 활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탄과 대구경 방사포의 맞춤형 요격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미군 철수를 주장하여 마침내 미군이 떠난 필리핀은 엄청난 경제적인 피해와 안보의 위협을 받았지만, 폴란드와 발트 3국의 경우는 막대한 방위비를 부담하면서 미군의 주둔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한미동맹이 생존의 근간임을 기억하고 이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장 이규학 감독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김인기 목사(한국크리스천포럼운영이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한국크리스천포럼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제130차 포럼에서는 이춘근 국제정치학 박사를 강사로 열릴 예정이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