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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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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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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바른 인권세우기 운동본부(이하 바인세)가 주최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목회자 모임(대표 성중경 목사, 이하 건사목)이 주관한 제4회 인천동성애 대책 아카데미가 지난 달 24일 하늘꿈교회(담임 신용대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은 동성애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고 차별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신용대 목사는 ‘역리’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사도바울은 정욕과 관련, 여자나 남자나 순리대로 쓸 것을 역리대로 사용했다며 성의 문란과 동성애의 죄성을 지적했다”며 “오늘의 우리 사회도 이처럼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인 동성애의 죄악을 행하고 있고, 국가 차원에서 차별금지법을 통해 이러한 이들을 옹호하려고 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불의한 일들을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목사는 “동성애는 에이즈 확산을 비롯해 엄청난 세금 낭비 등 많은 부정적인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자 인권을 핑계로 다수자를 차별하는 법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 문제”라며 “차별이 없는 세상은 좋지만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신앙을 지키는 문제이기에 반드시 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첫 번째 강의에 나선 박진권 선교사(아이미니스트리 대표)는 ‘동성애자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은혜’라는 제목의 간증을 통해 “모태신앙으로 자라나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에서 성가대를 했고, 숭실대 작곡과를 다니며 나름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동성애를 시작했다”며 “동성애자들을 상담하는 가운데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는 물론 교회 직분자 자녀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선교사는 “이들 동성애자들을 탈동성애 시키는 방법은 말씀으로 깊이 양육해야 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들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성애와의 싸움은 영적 전쟁이고, 동성애는 마약과 같아서 중독 현상과 확장성이 매우 크기에 이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두 번 째 강사로 나선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은 ‘동성애의 보건적 실상과 대처법’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동성애는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것으로 결코 선천적일 수 없는 성 중독”이라며 “동성애자들은 동성애 앱을 통해 동성애자를 찾고 있는데, 우리나라 남자 동성애자의 수가 60만명이 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청소년 동성애자가 2500% 증가하는 등 급속하게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동성애를 법으로 규제하지 않고 있어 자유롭게 동성애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들을 처벌하려고 하고 있는 데, 이는 반대를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유제한이요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에이즈와 재정적인 관계와 관련해서 염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에이즈 환자의 치료비를 비롯해 약값, 간병비 까지 모두 국가 세금으로 충당해 주고 있으며, 국가에서 반찬값은 물론 심지어 비행기 값까지 지급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즈 환자가 최고의 귀족대접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현 정부의 에이즈 환자 실상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세 번째 강사로 나선 길원평 교수(부산대학교)는 ‘동성애를 통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앞둔 한국교회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현재 유엔 회원국 195개국 가운데 72개국이 동성애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처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3년 미디어리서치와 동아일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동성애가 비정상적인 사랑이라는 응답이 73.8%, 동성애자에 대한 거부감이 든다는 응답이 78.5%에 달하는 등 한국사회도 전반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고 말했다.

또한 길 교수는 “동성애는 결코 유전도 선천적이지도 않은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며 동성애를 차별하는 것은 여성이나 흑인을 차별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름에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 이는 장애나 인종 등 정당한 차별이 없는 가치중립적 차별과 동성애나 흡연, 중독 등 가치의존적 차별을 섞어서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성애자의 인권은 보장되지만, 동성애 자체에 대한 비판을 허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 교수는 “인권위원회법의 성적 지향 차별금지는 백해무익한 동성애 옹호조항이기에 하루 속히 삭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크리스천들은 끊임없이 기도하며, 지역의 국회의원들에게 차별금지법의 부당성 등을 지적하고 성적지향의 삭제를 요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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