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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향상 위해 시ㆍ교육청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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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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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5년간에 걸쳐 자율형사립고 등 신설

인천의 교육 경쟁력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과 인천광역시 교육청 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지난달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교육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갖고 자율고 유치 등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여 인천의 학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5년간에 걸쳐 추진하게 될 이번 교육인프라 구축 추진계획은 금년부터 매년 1개교씩 자율형 사립고 신설을 추진하여 6개교를 201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자율형 공립고 8개교는 지역을 안배하여 2012년까지 마치고, 일반계고 기숙사 건립지원은 매년 3개교씩 총 15개교를 2014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5년간 총 1,152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학교 시설 지원이 700억~1,000억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에 100억~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업비 부담은 인천시와 교육청이 협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협약 체결과 관련 안상수 시장은 “학교 교육과정에 자율성이 확보되는 자율형사립고 설립과 자율형 공립고 지엊과 일반계고등학교에 대한 기숙사가 설치되면 공ㆍ사립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됨은 물론 차별화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사교육비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시장은 “이럴 경우 인천의 학력이 향상돼 더 이상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서울이나 경기도로 전학을 가는 우수한 학생이 없어질 뿐 아니라 오히려 타 시도에서 교육 여건이 좋은 인천으로 공부하러 오는 학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시기반이 상당히 좋아진 반면 학력 수준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던 인천이 이번 인천시와 교육청의 교육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통해 교육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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