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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한국 디자인 역사를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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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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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제적수준의 디자인 연구개발을 위한 캠퍼스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난 7일 홍익대와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융복합 디자인 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홍익대가 지목하고 있는 ‘송도 융복합 디자인 캠퍼스’는 송도 5공구내 7만7천330㎡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조성된다.

IFEZ는 디자인캠퍼스 부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하고 필요한 인·허가 획득 및 지원을 하며, 홍익대는 캠퍼스 건축·개발 및 외국교육·연구기관 유치에 나선다. 홍익대는 디자인캠퍼스를 산·학 협력 및 외국 선진대학과 협력을 통해 디자인교육단지, 디자인연구개발 및 산·학 협력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디자인 관련 대학원과 디자인 연구기관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디자인캠퍼스가 완공되면 산·학·연 협력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디자인 연구와 함께 해외 명문대학과의 디자인 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국제적 수준의 디자인 관련 대학이 들어서게 되면 IT 중심의 학제 간 융복합 디자인 교육이 실시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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