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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도시 대비, 복지ㆍ문화 등 높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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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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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가 지난 6일 발표한 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인 2002년에 비해 신도시는 물론 구도심의 각종 가치가 향상됨에 따라 연중 예산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인 지난 2002년과 지난해 말 비교할 때 신도시는 물론 구도심의 각종 가치가 향상되었고, 연중 예산이 급격히 증가되어 타 시ㆍ도보다 상대적으로 복지와 문화 등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가 지난 6일 발표한 인천시 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09) 총 예산은 7조 8천283억원으로, 이 가운데 사회복지를 비롯해 도로개설, 주거환경 개선,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 등 구도심에 전체예산의 60.2%인 4조 7천11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복지예산은 1조 642억원으로 2002년 대비 7천487억원이 증가하여 본 예산 기준으로 237%가 증가했으며, 2002년 대비 복지시설 가운데 이용시설은 389개소로 32.8%, 생활시설은 129개소로 315%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21세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재가노인복지시설이 13개에서 139개로 1,000%증가한 것을 비롯해 양로원과 요양원 등 노인보호시설도 12개소에서 120개로 1,000% 증가했다.

또한 경제활동인구와 관련한 조사에서 경제활동인구가 2002년 121만명에서 138만명으로 16만7천명(13.7%)이 증가했고, 실업률은 2002년 4만명에서 6만명으로 증가했지만, 이는 인구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고용율은 약 60%로 특별시와 광역시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문화시설과 관련 2002년도에 1개였던 문화회관이 5개로 증가하였고, 도서관은 10개에서 21개로, 미술관은 3개에서 4개로 1개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태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등으로 인천시의 공원녹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공원은 2002년 대비 676개소가 증가(83.4%)한 1,487개로 나타났고, 공원녹지 조성율도 25.5%에서 36.0%로 증가했고, 1인당 공원녹지 조성면적도 2002년 5.2㎡에서 9.7㎡로 4.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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