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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 ‘기억하고 싶은 목회자들I/인천’ 출판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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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이사장 전양철 감독) 부설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전 목사)은 지난 1221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 희망홀에서 기억하고 싶은 목회자들I/인천출판감사예배를 갖고 수록된 15명의 인천 출신 목회자들의 신앙과 섬김의 자세를 본받고 후세들에게 전해줄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로 초청된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여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이종전 목사(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문세득 장로(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직전 총회장)의 기도, 간행위원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기념할 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서 이 땅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간 의인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는 칭찬을 받을 뿐만 아니라 후손 때까지 복을 받게 될 것이라며 특별히 이번에 인천에서 교단들이 마음을 모아 기억하고 싶은 목회자들을 출간하게 된 것은 기념할 만한 일이요 이들 15인 지도자들의 삶과 신앙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복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사장 전양철 감독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친 후 열린 2부 기념순서는 민돈기 장로(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이사장 전양철 감독()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 이사장)과 김기덕 목사(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의 축사, 허경진 박사(전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서평 순으로 진행됐다. 허 박사는 서평을 통해 지금처럼 위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기억하고 싶은 목회자 15인이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라며 교인들이 기억하는 15명 목회자의 생생한 모습을 기록한 이번 책은 그야말로 인천의 교회사(敎會史)이기에 이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2, 3권을 계속 발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사무국장 민돈기 장로의 집필자 소개 및 광고 후 전문위원 신재철 목사(초원교회)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억하고 싶은 목회자들I’에는 대한성공회 최초의 한인 사제 김희준 신부를 비롯해 독립운동가였던 인천내리교회 신홍식 목사, 말씀대로 살고자 빚 문서를 불태운 부자 종순일 목사, 백령도를 한국 기독교의 섬으로 터 닦은 허간 목사, 강화 3.1 독립운동 결사대장 애국지사 유봉진 전도사, 독립운동가로 인천제2교회 담임자였던 이승길 목사, 부름받는 곳마다 찾아가 70년동안 목회했던 허응숙 목사, 길고 긴 순례자의 삶 박기천 목사, 민족복음화운동에 온 삶을 바친 이기혁 목사, 다리품으로 섬긴 장명덕 전도사, 인천성서신학원 설립자 이성해 목사, 교회 개척과 부흥에 힘쓴 온유 겸손한 목회자 황성주 목사, 백운당 오지섭 목사, 도시산업선교에 앞장섰던 이국선 목사, 섬김의 목회자 박현환 목사 등 15인의 생애와 목회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억하고 싶은 목회자들I'은 대부분 15인 목회자들의 자손이나, 섬기던 교회와 관련한 이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는데, 발간위원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를 비롯해 김진세 신부(성공회 제자교회), 고성은 목사(광리교회 담임), 종광희 집사(인천창영감리교회), 허경진 교수(전 연세대학교 국문과), 이은용 장로(강화중앙감리교회), 박희경 장로(화도시온감리교회),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이종전 목사(어진내교회), 이선목 목사(숭의교회), 류재하 목사(서울서부성결교회 명예목사), 오세종 목사(감리교 원로목사), 이 진 목사(인천선민교회 담임), 신재철 목사(초원교회 담임) 등이 각각 참여했다.

 

 한편 기억하고 싶은 목회자들I'에 대한 자세한 안내나 문의 또는 구입하고 싶은 교회나 개인은 ()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나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032-441-2828)이나 사무국장 민돈기 장로(010-3308-1334)에게 연락하면 된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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