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년관, 부교역자 초청, Vision Bridge Cross Program 미래목회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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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중부연회 인천청년관(이사장 황요한 목사, 관장 나선호 목사)은 지난 12월 10일 중부연회본부 5층 세미나실에서 부교역자와 전도사들을 초청, Vision Bridge Cross Program을 갖고 코로나 팬데믹 시대과 위드코로나를 지나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라 목사(청년관 총무)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박윤민 목사(새누리교회)의 기도, 황요한 목사(청년관 이사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환난을 통해 인내와 연단을 배우고 결국은 소망을 이루게 하시기 때문”이라며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아픔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께서 주신 사명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강 및 토론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성재 목사(인천세계로교회, 청년관 이사)는 ‘위드코로나 시대 부교역자의 비전 세우기’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인천세계로교회를 사례로 소개하며 “인천으로부터 세계를 품는 제자공동체를 꿈꾸며 선교에 집중하여 강소형 교회로 성장했다”며 “선교라는 사역비전과 감동이라는 사역방법을 통해 십자가의 감동을 나누는 목회자로 하나님과 교회, 성도, 지역사회를 넘어 민족과 세계를 감동시키는 사역을 하는 데 초점을 두고 목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이스라엘 등 2019년까지 매년 단기선교를 시행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다”며 “이러한 매년 여름 단기선교를 통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성도들 간의 대화와 교제 등을 선교에 대한 이야기로 채우고 감동의 역사를 이어나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목회자로서의 분명한 정체성과 성장방향을 정하고 자신이 예배인도자, 제자훈련가, 선교동원가인가를 분명히 인식해야 하며, 사역에 열매를 맺기 위해 비전의 일관성과 동역의 지속성, 성실의 진정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윤용상 목사(연합기독뉴스 편집국장)는 ‘시대를 읽어 2030 그리기’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그동안 젊은 층의 감소는 물론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대내적인 문제와 더불어 코로나19 시대를 맞으면서 교회는 ‘교회 발 코로나’라는 오명을 쓰고 이전보다 더욱 사회적으로 신뢰를 잃고 있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교회, 연합하는 일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목사는 “특별히 이혼율의 증가를 비롯해 비혼주의자 등으로 인해 나 홀로 가구가 급증하고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을 인식하고 나홀로 가구와 노인들을 위한 목회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아울러 동성애를 비롯해 이단의 급증 등 외부적인 도전이 거세지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목회자 스스로 영력으로 무장하고 끊임없이 사회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관장 나선호 목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부교역자들을 초청하여 코로나19의 팬데믹과 위드 코로나를 지난 2030을 준비하기 위한 의견과 비전을 공유하는 귀한 자리였다”라며 “지금은 앞이 안 보이고 막막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특별한 소명감과 비전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들만의 특별한 목회방향성을 선정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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