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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접종, 교회가 앞장서 독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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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누적 1차 접종자는 모두 7086,292,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247,008명으로 늘어 2차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맺은 사람은 모두 9333,3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의 경우 13.8%로 백신접종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접종률이 이루어지고 전남(20.65%), 전북(18.64%)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는 17개 광역시도 중 14번째 접종률(11.36%)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6대 광역시 가운데서도 5위를 기록하는 등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정연수)가 연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부연회는 지난 4일 용현교회에서 열린 제1차 중부연회 감리사협의회에서 연회 산하 31개 지방과 1,080교회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나서기로 하고 각 교회들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재하는 것을 비롯해 차량용 스티커 제작 보급 등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31개 지방의 모든 교역자들이 SNS 및 유튜브 등으로 캠페인 및 홍보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정연수 감독은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특히 종교계 등의 도움을 요청하고 각종 인센티브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일상이 회복이 되고, 국가 발전 및 교회의 예배 및 선교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한편 중부연회는 31개 지방, 1,080교회, 30만 성도 규모로 감리교회의 11개 연회 가운데 가장 크고 인천 및 서북부 지역(파주, 고양, 김포, 부천, 시흥)에 교회들이 널리 분포하고 있어 캠페인을 통해 전체 감리교회와 130만 교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전체 한국교회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중부연회의 이러한 캠페인과 달리 인천의 43백여 교회와 100만 기독교인을 대표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기덕 목사)나 다른 연합기관의 경우는 일체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한 캠페인이나 행사를 계획이나 준비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 방안과 관련, 이달부터 1차 접종자에 한해 가족 모임에서 인원 제한 제외 공공시설 이용 및 문화 프로그램 등 할인 경로당 등 여가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등의 혜택을 주고 있으며, 7월 이후에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 제외) 정규 종교 활동 시 인원 제한에서 제외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인원제한에서 제외 등을 시행할 예정이어서 기독교인의 예배 참여 인원을 늘리고, 고령자 교인들의 예배 참여를 위해서도 교회들이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해 나가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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