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한 ‘비대면’(uncontact)이라는 용어가 일상화된 가운데 많은 교회들도 감염 우려 때문에 부득이하게 SNS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예배 출석률 저하는 물론 헌금의 감소 등 막대한 피해를 입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교회는 최근 정부로부터 예배를 제외한 교회 내 모든 소모임을 갖지 말라는 요구를 받아 그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QR코드와 NFC 인식을 통해 예배 참석자본인은 물론 전후좌우 참석자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재정관리, 교적관리 등 교회의 모든 요소들을 관리할 수 있는 교회관리 프로그램이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기반 위치확인 서비스 업체인 (주)주손텍(대표이사 김상미)이 내놓은 새로운 교회관리프로그램인 ‘신바람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먼저 QR코드와 NFC 인식을 통해 예배 참석자 본인은 물론 주변의 참석자의 출입과 동선까지 관리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다는 것으로 코로나 정국에서 정부가 교회에 요구하는 사항을 쉽게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동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의 하나는 바로 복잡하지 않게 교인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교회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들은 입력이 복잡하고 사용법이 까다로워 사용하는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신바람 프로그램은 관리자나 사용자가 입력이 매우 쉽고 편리성이 우수하다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의 교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또다시 재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바로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바람 프로그램은 또한 엄정한 직무 분담과 철저한 보안관리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에 따라 목양관, 청지기방, 나의 신앙생활방 등으로 구분되어 담임목사에게는 교회의 모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황실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며, 임직원들은 효율적인 업무분담으로 사명감이 더욱 불타오를 수 있는 환경, 일반 성도들은 자신의 영적 성장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직접적으로 소통하므로 각각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기존 교회에서 행해지던 각종 전도와 양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계속 권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교회마다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개교회 상황에 맞도록 제공한다. 또한 교인관리 프로그램에서 재정관리는 필수 사항이지만 기존의 많은 교회들이 이에 대해 불편함을 느껴온 것도 사실이다. 특별히 종교인 과세로 인해 모든 교회들이 제대로 된 재정관리 프로그램을 반드시 갖춰야 할 시기와 관련, 무엇보다 예배에 불참하는 성도들을 위해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였고, 헌금 또한 드릴 수 있도록 개교회에서 사용하는 헌금 항목들에 맞게 바로 헌금할 수 있다.

한편 앞으로 모든 환경은 매트릭스(사이버 공간)이 대세가 될 것이고, 현대인들은 컴퓨터나 노트북보다 스마트폰을 더 선호한다. 현대교회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예배나 설교의 실시간 중개나 녹화방송이 가능하고 QT, 중보기도, 성경 공부, 신앙서적 독서, 성도들 간의 meeting 등 기존 교회에서 행해진 모든 오프라인 기능들을 온라인으로, 무엇보다 스마트 앱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신바람 프로그램은 이 모든 기능들을 종합적으로 구성하여 개 교회에 제공한다.

김성림 개발실장은 “우리나라에 복음이 처음 들어왔을 때 교회는 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며 “신바람 프로그램은 네이버나 다음처럼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현대 교회가 가장 고민하는 커뮤니티 문제에 있어서 탁월한 프로그램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교회의 모든 관리를 해 줄 수 있도록 제2의 종교개혁의 심정으로 이 프로그램을 세상에 내 놓는다”고 설명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