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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에 복음주의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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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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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대표 이규학 감독)은 지난 달 21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이규학 감독을 강사로 제129회 모임을 갖고 주체사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복음주의적으로 대응하는 일에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태규 목사(서광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모임은 박남웅 목사(영광교회)의 기도, 이규학 감독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규학 감독은 김일성 주체사상과 기독교 복음주의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한 강의에서 주체사상은 하나님의 자리에 김일성, 예수님의 자리에 김정일을 집어 놓은 것이라며 교회는 절대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와 연결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주체사상은 인민 대중이 주인이라는 것으로 이러한 주체사상은 세계적이고, 성경과 유사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이러한 주체사상은 북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없고, 오히려 성경을 통하면 변화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감독은 주체사상은 사상적인 주체를 비롯해 정치적 자주, 경제적인 자립, 국방의 자위 등 4대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주체사상은 스탈린의 사망 이후 김일성이 당내의 소련파와 연안파의 도전 세력을 견제하고 지도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주체사상은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독제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계속 변화가 되면서 점점 종교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다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주체사상은 기독교 사상과 많은 유사점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은 지위를 갖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 그리고 기독교의 십계명과 유사한 유일사상체계 10대 원칙이 바로 그 증거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우리 기독교는 주체사상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아울러 이 땅에서 이러한 주체사상과 관련한 교회의 역할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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