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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정 지역사회 모두 행복한 삶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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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영 객원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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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목사 정원석 목사

사람이 삶이 행복하면 그 가정은 당연히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하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행복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역으로 말한다면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이 행복해지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고, 그 삶 또한 행복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0일 연수구 옥련동에 새로운 성전을 마련하고 입당감사예배를 가진 참 좋은 우리교회(담임 정원석 목사)는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무엇보다 영적으로 회복되어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우선 가장 먼저 지역사회의 영적인 회복을 강조하는 정원석 목사는 안타깝게도 와서 보니 이 지역은 하나님의교회와 JMS 등 이단 교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건강한 교회가 영적인 중심부로 자리를 잡고 지역사회의 영적 건강을 책임져야 할 것 같다하나님께서 아주 적절한 시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성전을 허락하셨을 때는 나름대로 지역의 영적인 부분을 책임지라는 사인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영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교회의 존재 목적을 선교섬김에 두고 있는 정 목사는 올바른 선교와 섬김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예배를 통한 영적인 무장을 강조한다. 정 목사는 우리교회는 선교와 섬김의 삶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영적인 재무장을 통한 헌신이 필요하고 이는, 예배를 통해 가능하다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아야만 섬길 수 있고, 선교를 할 수 있다며 예배 생활에서의 승리를 강조했다.

이미 이전 교회에서도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바 있는 정 목사는 참좋은 우리교회 역시 섬김과 나눔의 실천에 주력할 것을 내비쳤다. 정 목사는 이전 교회에서는 구청의 도움으로 지역사회에서 매일 무료급식을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구청의 도움을 받지 않고 일단 일주일에 한번 교인들과 함께 무료급식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립 1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동네 어르신들을 모아 잔치를 베풀어 주변 어르신들을 섬기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선교의 중요성도 강조하는 정 목사는 은혜를 받았으면 나누고 선교를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이라며 지금은 아직 여력이 되지 않아 기도하면서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선교사역을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교회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정 목사는 교회의 내실을 기한다는 측면에서 평신도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정 목사는 “21세기는 평신도시대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의 교회 사역의 성패여부는 평신도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평신도 사역자를 잘 양육하여 그들이 평신도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한다면 재정의 효율성도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인들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목사는 교역자들은 평신도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올바로 섬길 때 전도도 할 수 있고, 교회 부흥도 이룰 수 있기에 다양한 섬김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참 좋은 우리교회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에 교회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교회 주변의 축현초등학교와 옥련초등학교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30% 정도 다니고 있는 것과 관련, 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섬김의 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정 목사는 지역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교회는 존립의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여건이 되는대로 다문화 가정들을 돌보고 어르신들을 섬기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목사와 참 좋은 우리교회 성도들은 교회가 인간적으로 지역을 섬기는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교인들의 내적 성장과 성숙을 위해 영적각성집회, 영적금식성회 등을 통해 영적인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미나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에서 막 싹을 틔운 참 좋은 우리교회이지만, 부지런히 선교라는 양분과 섬김이라는 물을 주어 교인들도 행복하고 지역 주민들도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이종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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