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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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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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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15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한기총 창립 20주년기념 나라와 민족을 위한 비상특별구국기도회’를 갖고 신종플루 확산 방지와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해 기도했다.

한기총 20주년예배본부(상임본부장 이영훈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최병남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엄신형 목사의 개회사 후 김요셉 목사(공동회장)의 기도와 조용기 목사(명예회장)의 영상 격려사 후 전성원 장로(부회장)와 박홍자 장로(여성위원장)의 성경봉독으로 길자연 목사가 ‘내가 흔들릴 때에’, 이영훈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다.

길자연 목사는 “성공과 행복이 중요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기반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서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나라는 국방과 경제가 흔들리며 신종플루로 국민건강도 위기에 처하는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지만, 위기의 끝은 절망과 낙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을 바라보는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이 G20 의장국이 될 만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나라로 축복받은 것은 나라를 위한 성도들의 기도와 끊임없이 해외선교사를 파송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여 이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바꾸자”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와 소멸을 위하여(백병도 목사, 부회장), 임석영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한국교회 부흥과 진리수호를 위하여(임석영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북핵 해결과 굶주린 북한동포를 위하여(김윤기 목사, 공동회장) △국민경제 안정과 정치·사회 질서 확립을 위하여(정금출 장로, 공동회장) 각각 기도한 후 양병희 목사(선교위원장)가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김동근 장로(회계)의 봉헌기도 후 헌금시간을 가졌다. 이 날 헌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한편 권순직 목사(서기)는 북핵 문제 해결과 서민계층 보호, 신종플루에 대한 특단의 조치 강구, 대통령의 법질서 수호 및 정치권의 민생법안 처리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문영용 목사(인권위원장)의 구호 제창과 애국가 제창 후 지덕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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