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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 위한 정보 공유 및 통일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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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욱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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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목회자로 구성된 사단법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빌립 목사, 이하 북기총)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숭실통일리더십훈련원에서 북기총 사역자 여름수련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효율적인 북한 선교를 위한 정보 공유 및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을 비롯해 포항, 대구,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탈북민 목회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무열 목사의 사회로 열린 첫날 개회예배는 최창석 목사의 기도, 김영덕 목사(이북노회 통합측 남북한위원회 위원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절 받는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요셉은 어릴 적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절 받는 인생으로 살 것을 비전으로 보여주셨기에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갔다”며 “요셉의 절 받는 인생처럼 북기총 산하 모든 목회자들이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절 받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후원회장 김종욱 목사(이레교회)는 축사를 통해 “탈북 하여 어렵고 힘든 상황을 이기고 교회를 개척하여 수고 하는 북기총 산하 목회자들이 인간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열매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이빌립 목사의 감사패 증정식 후 부위원장 윤광식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임창호 목사(북산장대현교회)의 설교로 저녁예배를 가진 후 남북목회자 좌담회 및 그룹 나눔 및 발표를 통해 한국교회의 탈북교회 지원 방안 및 통일을 대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바람직한 북한선교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 북기총 이사회의 주관으로 열린 정기총회를 갖고 북기총의 나아갈 방향 등을 협의한 후 저녁에는 회장 이빌립 목사의 발제로 남북공동 세미나와 그룹별 나눔 및 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점심식사 후 문경새재를 비롯한 개별관광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여름수련회는 숭실대학교 통일지도자학과 하충엽 교수를 비롯해 통일지도자 훈련센터, 통합측 이북노회 연합회 남북한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종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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