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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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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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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장호성 장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천대명콘도에서 전국 11개 연회 2,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로회전국연합회 설립 40주년 기념 영성수련회를 갖고 영적재무장을 통한 감리교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첫날 대회장 장호성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가운데 준비위원장 이경복 장로의 사회로 유영화 장로(여장로회전국연합회장)의 기도, 전명구 감독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전 감독회장은 ‘회복의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밧세바를 범한 후 선지자 나단이 찾아와서 이러한 잘못을 지적하자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말고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달라고 말했다”며 “우리도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죄를 지을 수 있지만, 다윗처럼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 사랑의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감독회장은 “우리 감리교회도 지난 세월동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못한 지도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잘못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우리의 모든 잘못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시 한번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더해 주셔서 우리 감리교에 제2의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의 안녕과 민족의 복음화를 위하여(최병철 장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 ▲한국교회와 감리교회의 정상화를 위하여(김현용 장로, 부대회장) ▲장로회의 발전과 영성수련회를 위하여(김기기 장로, 부대회장) 각각 기도했다.

대회장 장호성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금년 10월의 입법의회를 앞두고 장정연구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 운영하여 돈 안 쓰는 선거 등 모두가 공감하는 장로회 장정개정안을 만들어 장개위에 제출한 바 있다”며 “앞으로 감리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여 성도들에게 희망이 되고 사회 속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첫날 오후 원성웅 감독(서울연회)의 ‘꿈의 성취, 상처의 치유와 회복’이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박종호 장로(한동대 객원교수)의 간증 및 연주, 김상현 감독(부광교회, 중부연회 32대 감독)과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의 영성의 시간, 백용현 목사(대전한빛교회)를 비롯한 박찬주 장로(육군본부교회), 최 영 목사(정직한 사회만들기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이번 수련회에서 여선교회전국연합회의 안식과 건축비와 각막이식 및 개안수술비(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등에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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