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레이즈 미션 광주 코럴은 존 홍 작곡가가 6년간에 걸쳐서 작곡한 찬송가 오라토리오 ‘사도요한’을 지난 8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오라토리오 ‘사도요한’은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사도요한의 생애를 노래한 곳으로 이날 실황 녹음과 연주 영상은 녹화해 영한 자막으로 전 세계로 방영하기도 했다.

한편 작곡가 및 지휘자인 존 홍(홍현일)은 인천 출신으로 7세에 교회에서 반주를 하고 10세에 오르간에 입문한 음악 천재로 1997년 도미, 프랜시스 루이스 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졸업한 후 줄리어드 음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오르간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링컨센터 엘리스 툴리홀과 조지 워싱톤 채플 등 미국 내 교회 공연장에서 300여회의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현재는 John Hong Organ Time을 통해 오르간 음악 홍보와 연주를 유튜브를 통해 세계에 알려오고 있으며, 2012년 귀국하여 오르간 연주 및 오라토리오 작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연주한 ‘사도요한’은 그의 첫 번째 오라토리오 작품이며, 두 번 째 오라토리오인 다니엘을 작곡 중에 있다.

글로리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