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은 지난 20, 21일 원주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제1회 지방회 평신도 단체장 전국 워크숍을 갖고 지방 연합사업의 활동 사례 발표 및 평신도 연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 문영배 장로(중부연회 협동총무)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김기태 장로(경기연회 협동총무)의 기도, 전명구 감독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전 감독회장은 ‘연합하여 성장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바나바와 같은 동역자가 있어서 함께 연합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을 이루어 나갔다”며 “이처럼 하나님의 일은 연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에 오늘 이처럼 감리교 지방회 평신도 단체장들이 워크숍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감독회장은 “오늘 발표되는 다양한 연합사업 활동 사례 등을 통해 평신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감리교회 부흥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이찬석 교수의 ‘사랑으로 역사하는 연결(주의)’과 김낙환 박사의 ‘한국 감리교회 역사와 평신도 활동’ 등의 특강이 이어졌고, 최창환 장로(사회평신도국 총무)의 ‘지방 평신도 연합사업 활성화’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평신도주일 성공사례 발표(이석균 장로)를 비롯해 지방 연합사업의 활동 사례가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윤보환 감독(사회평신도국 직전 위원장)의 아침기도회에 이어 손용민 장로의 ‘리더십 크리스천 코칭’, 오일영 목사(선교국 총무)의 ‘세계선교의 최근 동향과 우리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특강이 이어졌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