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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는 국가 차원의 중요한 해결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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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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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니어문화아카데미(대표회장 이종복, 원장 장자옥)는 지난 달 29일 인천은혜감리교회(담임 백덕기 목사)에서 홍영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을 강사로 제24차 인천시니어문화아카데미를 가졌다.

상임원장 유도조 장로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강휘철 장로(상임협동사무총장)의 기도, 계산장로교회 에녹찬양대(지휘 이송휘 집사, 반주 박은배 집사)의 특별찬양, 백덕기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백 목사는 ‘끄트머리에 두셨으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초라하고 인정을 받지 못하는 끄트머리에 두셨지만 바울은 결코 불평불만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들도 끄트머리에 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하여(송석구 장로, 자문위원) ▲인천발전과 성시화를 위하여(서태복 장로, 서기) ▲인천시니어문화아카데미 발전을 위하여(김세택 장로, 공동사무총장) 각각 기도했다.

한편 실버미션합창단(단장 유도열 목사, 지휘 조동인 목사, 반주 김명숙 사모)의 특별찬양에 이어 홍영표 의원의 ‘백세 시대의 노인복지를 말하다’라는 제목의 특강이 이어졌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5천만 인구에 3만불 시대를 살고 있지만,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노인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빈곤층에 이르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저출산 문제가 국가의 해결과제로 남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특별히 이제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고 백세 시대를 맞이하는 가운데 노인의 문제는 가장 중요한 국가 정책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에 국가 차원에서 14조의 복지예산을 투입하여 650만명 노인에 연금 지급과 노인일자리 확대, 치매 관리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회장 이종복 감독은 인사를 통해 “우리가 매달 시니어문화아카데미를 통해 노인이 되었어도 배우고 듣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는 평생교육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배우고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베풀고 봉사하며 이웃과 더불어 화목하는 일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자옥 원장은 시니어문화아카데미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백덕기 목사와 홍영표 의원, 김덕겸 박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진 후 사무총장 권오정 목사의 광고와 부이사장 이칠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한 후 임동수 장로의 오찬기도 후 인천은혜교회에서 마련한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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