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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빛으로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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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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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의 기독 정신으로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복지의 요람인 사회복지법인 광명복지재단(대표이사, 명선목)은 지난 4월 19일 인천혜광학교 삼애관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축하 예배를 드렸다.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인천광명원과 시각장애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아이드림 등 법인 산하 기관의 직원과 거주인, 근로인,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를 부르며 부활의 예수님을 찬양했다.

박성희 학생의 기도와 황지영 솔리스트의 특송이 은혜롭게 이어진 후 설교자인 주안장로교회위임 목사인 주승중 목사는 ‘생명과 부활의 주님’을 제목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주승중 목사는 먼저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고 주님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느낄 수 있다며 초대 교회의 예배를 상기했다. 요한복음 11장 25절~26절의 말씀처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대신 고난받고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과 부활의 생명을 되새기고 함께 기뻐하고 감사하며 믿음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주승중 목사는 신자에게 죽음은 슬픔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기 위한 과정이며, 부활을 통해 우리는 죽음에서 새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 새 생명과 하늘 소망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면,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을 덧붙였다.

광명복지재단 명선목 대표이사는 해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데 올해는 주승중 목사님의 설교로 더욱 뜻깊은 예배가 되었고 코리아브라인드앙상블이 첫 선을 보이는 연주회도 마련되어 더욱 감사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진 코리아브라인드앙상블 연주회에서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를 모태로 음악을 통한 직업 창출을 위해 지난 해 구성된 성인 시각장애인 6명과 비장애인 전공자 3명의 단원이 일년 동안 틈틈이 준비해 온 찬송가'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등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었다.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아름다운 선율에 영혼의 울림을 전하는 감동적인 연주에 모두는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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