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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의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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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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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 평촌교회)는 지난 9일 인천남동구 소재(호구포로 866번길 9-14) 늘푸른교회 감리교웨슬리선교관 제6관을 개소하고 감사예배를 드린 후 선교사들의 안식처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연성모 목사(중부연회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함영석 목사(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사무국장)의 기도,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중부연회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본부장)의 설교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교회는 성장하여 제사장과 서기관과 율법학자의 신앙적 외형과 형식은 갖추었지만 더 이상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밑바닥으로 내려가 영국사회를 새롭게 하고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자를 돌보았던 웨슬리의 사회적 성화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사회를 새롭게 하는 실천력 있는 신앙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무상으로 선교관을 제공한 늘푸른교회(담임 박이환 목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중부연회 청장년선교회(회장 이성인 권사)에서 후원하여 기독교계 최초로 공유(Car Sharing Program)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선교차량(The Horse of Wesley) 기증식이 진행되었다.

지난해 12월 성탄헌금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한데 이어 선교관을 제공한 늘푸른교회 담임 박이환 목사는 “성도들이 선교관 리모델링을 손수 진행하였다”면서 “늘푸른 교회가 조금이나마 어려운 사정에 있는 선교사들에게 쉼을 제공하고 돕는 일에 힘을 보태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팔목장애 수술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토고소년 줄리엔과 함께 웨슬리선교관에 묵고 있는 한영종 선교사와 신림선교관에 묵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 엔정 선교사가 참석하여 개소식을 함께 축하했다.

웨슬리 선교관은 2017년도 12월에 개소된 당산동 제1선교관을 시작으로 2018년 신림동 제2선교관, 송도 제3선교관, 강화도 제4선교관, 수원 제5선교관에 이어 이번에 늘푸른교회에서 제공한 제6관을 개소함으로써 무상과 상생으로 운영되는 선교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일시에 70명이 취사와 숙박이 가능한 시설로 운영 중이다.

감리교웨슬리선교관 이용방법은 선교사가 한국으로 입국 전 이메일이나 SNS 등으로 사전신청을 통해 숙박 일정을 조율할 수 있으며, 파송교회 담임목사의 추천서와 이용신청서를 메일이나 SNS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1588-0692).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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