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통추위 구성, 한기총과 통합 추진한다”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18일 대표회장실에서 제8-2차 임원회를 열고 한기총과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1월31일 당선 인사차 내방한 자리에서 양 기관 통합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공감하여 양 기관 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 대표회장은 “합의서 서명은 앞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라며 “임원회에서 통추위 구성을 허락해 주면 한기총이 통추위를 구성하는 대로 양측 통추위원들이 만나서 구체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원들은 한기총과의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허락하고 위원 선임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대표회장은 임원회 직후에 통추위원장에 송태섭 목사, 위원 김효종 목사 김동성 목사 박만수 목사 김병근 목사 등 5명의 통합추진위원을 선임했다.

임원회는 또한 3.1운동 백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7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중에 기독교인이 16명이나 되는 등 한국 기독교가 나라와 민족의 자유 독립에 끼친 숭고한 신앙 정신이 훼손되는 작금에 상황을 한국교회의 위기로 진단하고 “정치 권력화하는 동성애”와 “기독교사학에서의 인권”, “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침해” 등 3개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긴급 현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