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이웅세 목사)는 지난 6일 신현영광교회에서 2018년도 제27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총회장에 박만규 목사(신현영광교회)를 선출하고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박만규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김갑식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천창대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김민교 목사(직전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지혜와 용맹과 부함을 자랑으로 삼지만 이는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다”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오직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것을 깨닫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 인보총 산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도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해 나감으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종진 목사(회계)의 헌금기도와 곽두희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 지개진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장 이웅세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회무처리에서는 공동회장 박수병 목사의 기도 후 사업보고, 서기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후 임원선출을 통해 상임회장 박만규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한 후 신·구 임원교체의 시간을 가졌다. 신임 총회장 박만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증경총회장님들과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인보총의 발전과 연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총회장 박만규 목사(신현영광교회) △사무총장 이만용 목사(연희제일교회) △서기 천창대 목사(하늘소망교회) △회계 전종진 목사(보라교회).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