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화합, 연합, 통합 위해 노력하겠다”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사)한국기독교연합은 지난 4일 군포제일교회 2층 비전홀에서 100여 명의 총회대의원과 참관인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대표회장이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상임회장을 3인 이하로 하는 법규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소견 발표에서 “한국교회 뿐 아니라 사회나 국가가 매우 혼란스럽지만 실망하지 않는 것은 교회가 개혁과 삶의 기준인 성경말씀이 있기 때문이며, 교회사적 관점에서 위기는 항상 기회이기 때문”이라며 “대표회장이 되면 화합, 연합, 통합 등 3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3개 기관이 매달 모여서 연합사업과 공동대회를 하여 한국교회 일천만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앞장 설 것과, 한기연이 한국교회와 국가, 사회를 선도함으로써 교회의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기관으로 소임을 다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향후 한기총 한장총 등과 긴밀한 정책적 연대를 통한 대사회 대정부 정책활동을 시사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권태진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박만수 목사(개혁개신 총회장)의 기도 후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우리가 살 길은’ 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말씀운동, 성령운동, 연합운동만이 한국교회가 살 길”이라면서 “그동안 한국교회 통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신뢰 부족으로 하나 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한기연은 한국교회를 위해 끝까지 인내하며 연합과 일치를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8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교회의 진리를 수호하고, 복음의 본질 회복과, 일치와 연합을 통한 선교적 사명을 굳게 인식하고, 사회 통합과 약자를 위한 이타적 사랑을 세상에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뜻에 응답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제8회 총회선언문을 박수로 채택했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