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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기업 발전의 원동력은 기술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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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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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15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이건수 회장(동아일렉콤)을 강사로 제117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도전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오순제 장로(한국크리스천포럼 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오홍근 장로(인기총연합장로회 역대회장)의 기도, 이건수 회장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세계 일류가 되다’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건수 회장은 “1세기 전 대한민국은 1차 산업 중심의 가난한 나라로 외세의 침략과 한국전쟁으로 모든 산업이 붕괴되었지만, 불과 반세기도 안 되어 기적처럼 세계 최고의 IT강국이 되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성장의 비밀은 정부의 강력한 국산화정책 추진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30여년 전 모두가 성공에 대한 의문을 가졌지만, IT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정부와 기업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개발에 착수하여 TDX라는 국산 전전자 교환기의 첫 개발에 성공했고, 이후 지속적 개발을 통해 순수한 국내 기술로 한국의 모든 통신망을 교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일렉콤 창업과 관련, 이 회장은 “동아일렉콤은 개천가 허름한 창고에서 침수를 겪으며 부도 직전의 위기를 겪었지만 전원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기술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전원분야 국산화에 성공했고 전국의 통신망에서 심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아날로그 중심의 전원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기술혁신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전원을 개발하여 현재 40여개국에 전원기술을 수출하는 에너지 절약 기업으로 건실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한국과 동아일렉콤이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한국과 동아일렉콤의 성장을 보고 알 수 있듯이 국가와 기업이 발전하기 위한 원동력은 기술력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장 이규학 감독의 인사와 이충호 목사(한국크리스천포럼 부이사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김지탁 장로(한국크리스천포럼 이사)의 식사기도로 조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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