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서 건강한 음식을 맛보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영양사 사업 설명회 개최

인천시 남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우리동네 영양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남구돌봄의집, 다사랑의집,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하우스, 숭의지역아동센터, 애호일터, 남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우리동네 영양사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우리동네 영양사’는 영양사 배치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의 식(食)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직접 영양사가 영양사 배치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을 하여 영양, 식단, 위행, 구매, 생산 등에 대한 급식경영 컨설팅과 집합영양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남구 내 8개의 사회복지시설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번 협약식 및 설명회에는 각 참여기관의 담당자와 영양사 사업 담당자, 영양사들이 참가해 사업설명과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격려의 시간이 진행됐다.

현재 남구는 타 구와 비교하여 인구대비 사회복지 시설의 분포가 높은데 비해 남구 내 사회복지시설 중 식생활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은 많지만 그 중 절반의 시설이 영양사 배치 없이 식생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주측이 되어 지역의 건강한 식생활을 담당할 영양사 파견을 통해 시설 이용자의 건강한 삶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각 기관에 매달 영양사를 파견하여 영양과 관련된 컨설팅과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영양사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사회복지시설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888-6222)로 문의하면 된다.

손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