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3동주민센터 북카페, 사랑의 장학금 500만 원 전달

산곡3동 주민센터는 10일 산곡3동 북카페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1월 10일 개소한 산곡3동 북카페는 8주 과정의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 수료생들이 북카페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커피와 차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카페가 지역주민들이 차와 함께 책을 읽으며 대화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

개소 1주년 기념행사는 북카페 약력 및 경과보고, 장학금 전달, 다과 및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북카페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모금 3백만 원과 주민자치위원회 기금 1백만 원, 주민자치위원장(백승국) 후원 1백만 원을 더해 총 5백만 원을 관내 2개 고교생 10명에게 전달,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산곡3동 주민자치위원회 백승국 위원장은 “북카페 개소 1주년을 계기로 산곡3동 북카페가 앞으로 더욱 주민들이 소통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곡3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북카페가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