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공연으로 전하는 하나님 사랑’

인천기독병원 성탄절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인천기독병원(원장 유수일) 직원선교회와 원목실이 성탄절을 맞이해 ‘환우 음악회’, ‘성탄절 발레공연’, ‘원로원 방문’등 기독병원 환우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18일에는 입원 환우들을 위한 성탄절 음악회가 중앙관 1층 로비에서 100여명의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음악회는 매주 화요일마다 인천기독병원에서 찬양으로 봉사하는 단체 ‘라파 혼성 중창단’과 ‘라파 남성 중창단’이 준비하였다.

19일에는 프뉴마 선교 발레단을 초청하여 ’환우들을 위한 공연’과 ‘직원들을 위한 공연’이 각각 열렸다. 선교단 김형민 단장은 “공연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타락, 하나님의 구원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이 공연이 특별히 병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믿음을 심어주는 공연이 될 수 있었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직원도 “수준 높은 공연을 해준 발레단 단원과 행사를 준비한 원목실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이런 공연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2일에는 병원 원목실과 직원 선교회(회장 김형기 내과 과장)가 기독교 대한 감리회 원로원을 방문하여 원로원에 사시는 목사님들과 예배를 드리고 성탄 선물을 전달하였다. 성탄 선물은 병원직원들의 선교비와 헌금으로 준비되었으며, 함께 참여한 직원 선교회 회원들은 원로 목사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내년에도 볼 수 있기를 소망하였다.

손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