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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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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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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

고 민대규 권사 부친에 이어 시각장애인에 각막 기증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는 “지난해 4월 부친 민병학 원로권사(주안감리교회)의 각막기증을 통해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한 것에 이어 장남 고 민대규 권사(주안감리교회)가 지난 5일 하늘의 부름을 받아 각막기증으로 2대째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5일 새벽 강화 창후교회 민중인 목사로부터 처음 부고 소식을 접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는 “사망후 12시간 이내에 각막이 적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가족의 동의를 확인하고 강남성심병원 안과로 연락되어 신속하게 각막기증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7일 발인예배를 집례한 한인덕 목사(주안감리교회)는 “3년 전 대장암 진단으로 투병중이던 상황에서 고 민대규 권사는 아픈 기색도 없이 권사의 직분을 헌신적으로 감당하였으며, 섹소폰 앙상블팀을 창단하는 등 CCM과 찬양의 섹소폰 연주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신실하게 전하고 증거하는데 힘썼다”고 말하였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가족을 잃고 슬픔가운데에서 각막기증을 결심하고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한 것에 의료진과 기증된 각막으로 빛을 찾은 환자와 가족을 대신하여 감사패를 전하였으며, 가족을 잃은 슬픔은 말할 것 없이 슬픈 일이지만 천국소망을 갖고 믿음을 통한 선한일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위로하신다”며 유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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