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보도 분류

“한국과 기독교의 역사를 바로 알자”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국과 기독교의 역사를 바로 알자”

한국크리스천포럼, 102차 포럼, 김명섭 원장 강사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17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김명섭 박사(이승만 연구원 원장)를 강사로 제102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비기독교인들에게 한국과 기독교의 역사를 바로 알려 주는 일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용진 장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지탁 장로(한국크리스천포럼 감사)의 기도, 선린교회 샬롬찬양단의 찬양, 김명섭 원장의 ‘넌크리스천에게 들려줄 한국과 기독교의 역사’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에 기독교에 대해 왜곡되고 역사적으로 잘못 기술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잘못 기술된 역사를 배움에 따라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러한 비기독교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 우선 기독교가 조선의 전통을 파괴했다고 하는 것을 비롯해 기독교가 일제와 협력했으며, 기독교가 분단을 초래했다는 등 잘못 이해한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부분들은 일부 사실도 있지만, 대부분은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한쪽으로만 이해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김 원장은 “기독교가 제주 4.3사태 당시 반공폭력을 후원하고, 기독교가 이승만과 이기붕 독재정권을 옹호했으며, 기독교가 민주화와 산업화 시대에 가진 자의 편에 섰다는 등 갖가지 편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기독교인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비기독교인들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 알려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합심기도한 후 황관하 목사(하늘만나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최호규 장로의 광고와 이일성 장로의 식사기도 후 조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크리스천포럼은 다음달 21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강사로 초청,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103차 정기포럼을 갖는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