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보도 분류

전국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현황 및 사례발표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전국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현황 및 사례발표

제4회 대한민국 크리스마스 산업포럼(KOMAS), 인천 주관

 

부산을 비롯해 인천, 대구 등 전국의 12개 시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주관하는 단체들이 참가하는 제4회 대한민국 크리스마스 산업포럼이 지난 13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트리축제의 차별화전략 및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크리스마스산업포럼과 인천항구문화포럼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인천문화축제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려 대한민국 크리스마스 산업포럼 협의회 협약식을 비롯해 주제발표, 전국의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사례발표 및 자유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인천문화축제협회 조직위원장 하귀호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매년 벌어지는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통해 국내 및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해 겨울 관광활성화 및 원도심 재생하는 일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중구 김홍섭 청장의 환영사 및 안상수 의원(인천 강화ㆍ옹진ㆍ중ㆍ동구), 김철홍 인천중구의회 의장 등의 인사 및 격려사를 통해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 산업포럼을 통해 지역별로 더욱 발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신구 교수(부산대학교 건축학과)는 ‘크리스마스 산업과 원도심 활성화’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들만의 축제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을 들뜨게 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었고,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상징은 크리스마스트리”라며 “이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지난 2008년 처음 부산에서 개최함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지난해까지 8회를 개최하는 동안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며“앞으로도 부산과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참신한 기획과 수준 높은 디자인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지역별 크리스마스트리축제의 개최 성과 및 올해 계획 사례발표 시간에는 인천을 비롯해 부산, 거창, 진주, 서울, 대구, 천안, 대전 등 각 도시의 지역 특색에 맞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 및 지역주민 및 상인과의 협조 방안, 시와 군구등 관공서와의 긴밀한 협조사항 등이 발표됐다.

특별히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경남 거창의 경우 아주 작은 지역 축제로 시작했으나 거창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 바자회 등의 수익사업을 통한 기금 마련 등이 좋은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시작해 지난해 3회째 인천의 구 도심 신포동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인천문화축제협회는 인천의 교회들과 지역상인들과 중구청의 협조 하에 체험프로그램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과 나눔 행사,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가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증가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