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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물길을 라벤더 꽃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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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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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물길을 라벤더 꽃길로…”

인천시, 두리생태공원 6만평 라벤더 테마공원조성, 볼거리 및 일자리 창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현재 억새와 갈대군락으로 방치되어 있는 경인아라뱃길 두리생태공원(계양구

귤현동 38번지 일원) 저류지 주변 약 6만여평(200천㎡)을 「라벤더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드림파크 국화

축제와 연계한 인천의 대표 관광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8㎞에 달하는 경인아라뱃길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자원공사의 기술자문을 참고하여 계양구와 함께 생태공원의 식생 환경을 정비해 보라색

꽃을 테마로 한 아라뱃길의 퍼플카우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라벤더 테마공원」조성 사업은 올해 시범 재배단지(4,000㎡)를 운영한다. 생육상

태를 지켜본 뒤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시설계 후, 1차부지(46,000㎡)를 조성할 예정이다. 2019

년에는 1차 조성 부지에 라벤더 식재와 2차부지(150,000㎡) 조성 및 진입터널, 방문자센터 등 서비스 시설

을 설치하고 2020년에는 2차 라벤더를 식재한 후‘라벤더 테마공원 꽃 축제’개최와 라벤더 체험 및 묘목장

운영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 면적(20만㎡)을 공시지가로 환산하였을 때 100억원에 가까운 국유지

를 앞으로 영원히 인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면서,

“4월 아라뱃길 벚꽃 축제, 5월 철쭉축제와 10월 드림파크 국화 및 코스모스 축제를 연계한 인천의 대표

꽃 축제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계획과 향후 테마공원 관리, 육묘장 운영

은 물론 라벤더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 등 2차 산업으로 특화상품 생산·판매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마을기

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라벤더를 산업화 시키면 그동안 저류지로 방치되어 있던 국유지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캐시카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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