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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위에 터를 세우는 한국교회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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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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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위에 터를 세우는 한국교회가 돼야”

제물포문화선교사업위원회, 한국 땅 복음화를 위해 순교한 선교사들을 기려

 

사)제물포문화선교사업위원회는 지난 5일 인천 기독교100주년기념탑에서 선교사 입항을 기념하여 제 10회 제물포문화선교축제를 개최하고 132년 전 인천 땅을 복음의 터로 만든 아펜젤러 부부선교사와 언더우드선교사께 감사를 표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정용인목사의 사회, 노신래 목사의 개회선언, 손신철 목사의 설교, 김홍섭 인천중구청장과 김관상 CTS기독교TV 사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노 목사는 “예수님이란 보배를 담고 이 땅에 입국하신 아펜젤러, 언더우드 선교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한국교회가 부흥 성장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선교사를 배출하는 나라가 됐다”며 “10회를 맞은 문화선교축제가 선교사님들의 고귀한 희생과 섬김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고 선교사님들이 힘쓰던 영혼구원 운동을 우리가 해 나가는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는 좋은 터를 쌓으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는데 ’소리‘는 그 중 보이지 않는 것에 속한다”며 “하나님과 그 분의 역사하심이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셔서 이 땅에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한국 땅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는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편 2편 9절 말씀의 내용을 빌어 ‘오늘 사망의 빗장을 부시고 부활하신 주님께 간구 하옵나니, 어둠속에서 억압받고 있는 이 한국 백성에게 밝은 빛과 자유를 허락하여 주십옵시서’라고 기도한 선교사님의 그 기도처럼 우리도 그 기도를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홍섭 구청장(중구)은 “복음의 발상지 인천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은 땅이며 한국이 복음화 되는 발판이 됐을 뿐만 아니라 미래 교회문화 발전과 계승이 이루어 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최초 선교사님이 묵으셨던 대불호텔이 완성되면 인천이 복음으로 시작된 장소였음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관상 사장(CTS기독교TV)은 격려사 메시지를 통해 “선교사님들이 없었다면 지금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없었을 것이고, 이곳에 기념탑이 세워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하나님과 선교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구청장 및 목회자 등 내빈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대불호텔까지 가두행진을 하기로 하였으나 우천 때문에 취소가 됐다.

 

이어 인천지역 복음화를 위해 선교한 선교사들과 인천지역의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내리교회에서 성악가를 비롯해 성가단, 찬양사역자 등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하여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에 앞서 김흥규 목사(내리교회)는 “첫 열매는 본격적으로 추수할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아펜젤러 선교사부부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이 땅에 남긴 첫 열매가 우리들을 통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존재 한다”고 강조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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