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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소래포구에 온정의 손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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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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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소래포구에 온정의 손길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윤보환 감독)는 지난 달 29일 소래포구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재해민들을 위로하고 성금 1천 만원을 전달했다.

 

윤 감독은 이날 상인들과의 만남에서 “보통 어려움을 당하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억울해한다.”며 ”우리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우리에게 역사하시고 소망을 품게 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큰 도움이나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기독교인이 함께 기도하고 시장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이번 일을 통해 보이지는 않지만 도우시는 하나님을 붙잡는 계기가 되고, 잘 회복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희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소래포구 화재 현장의 원활한 복구. ▲ 대책본부를 위해, ▲화재로 침체에 빠진 어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도록 함께 기도했다.

 

소래포구어촌계 고철남 계장(화재피해복구대책위원장)은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실의에 빠져있었는데 큰 용기를 준 감리회에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회복해 잘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성금은 본부 재난기금에 더해 해당 지역인 중부연회와 남동서지방회(감리사 오영복 목사)가 연합해 마련했다. 앞서 소래포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상당수 교인이 어시장 상인이기도 한 논현교회(담임 권영규 목사)는 사고 직후 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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