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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력ㆍ영력 갖춘 인재 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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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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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력ㆍ영력 갖춘 인재 양성해 주세요”

영광교회, 협성대학주일 맞아 협성대에 장학금 1억원 전달

 

협성대학교(총장 박민용)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영력과 지력을 갖춘 미래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국 신학대학동문 교회를 대상으로 협성대학교신학대학주일로 지키고 있는 가운데 사순절 기간인 지난 2일 영광교회(담임 윤보환 감독)는 협성대 박민용 총장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보환 감독은 “교회를 개척하면서 늘 사람을 키워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지금까지 인근의 중ㆍ고등학교와 교회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람을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번에 개교 40주년을 맞아 나를 목사로 길러 준 학교에 감사하고 미래의 실력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에 발전기금을 내게 돼서 감사하다”고 취지를 말했다.

이에 협성대 박민용 총장은 “그동안 우리 협성대학교가 개교 이래 기도하면서 수많은 인재를 양성해낸 결과 이번에 개교 이래 최초로 감독회장을 배출하는 등 학교의 위상이 높아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영광교회 윤보환 감독님께서 후배 양성을 위해 이렇게 귀한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실력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특별히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협성대학교 외에 영광교회 인근의 장곡고등학교와 응곡중학교 영광교회 청년부 및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예배에서 협성대학교 교목실장 신동욱 목사는 ‘십자가를 통해 배우는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협성대학교와 감리교회는 신학자와 사명자로서 요구받는 삶에 응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이 시대를 보고 아파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하나님의 심정을 공유하며 동참할 수 있고, 혼탁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세상 속의 책임적인 존재이며, 성령의 역사로 새로운 꿈을 꾸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우리 시대에 주어진 과제”라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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