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통한 사랑실천의 사순절 다짐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중부연회 사순절 생명나눔선포식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14일 감리교 중부연회본부에서 웨슬리 사회성화실천본부 주관으로 ‘제1회 중부연회 사순절 생명나눔 선포식’을 개최하고 장기기증과 헌혈 등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 전 1부에서는 이상윤 목사(KMC전략연구소 소장)가 ‘사순절과 사회적 성화운동’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감리교가 살길은 전도와 봉사이고, 그것의 중심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 있다”며 “지금의 교회적 위기 속에서 감리교가 살려면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한 성화적 삶의 봉사의 정신으로 채워지는 사회적 성화를 전파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2부 개회예배는 중부연회 웨슬리 사회성화실천본부 본부장인 이선목 목사(숭의교회 담임)의 사회로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감리교회 담임)의 기도, 전양철 감독(전 중부연회)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전 감독은 ‘주님의 삶의 내용을 경험케 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정신이 필요한 데, 예수께서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 생명을 나누어주신 예수님처럼 한국 감리교회가 주님처럼 상처를 싸매주고 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부 선포식 행사에서는 이풍구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와 장원기 목사(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장/흥광교회)의 축사, 최세웅 감독(전 중부연회)의 격려사, 이선목 목사(숭의교회)에게 감사장 전달, 지난 2011년 인천시의회 ‘장기기증 장려 조례’제정을 추진한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 김기홍 권사(만수중앙감리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 등의 순서와 만수중앙감리교회 황규호 목사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금을 전달 순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참여 및 홍보, 사순절 기간 생명나눔 선포식 정례화, 생명나눔 운동의 전 국민 운동으로의 전개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