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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병원, 그 사랑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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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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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병원, 그 사랑에 동참해주세요”

인천기독병원,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절실.

 

의료기술이 나날이 좋아지고, 병원건물들도 점차 세련되어 가며 우수한 인재가 점차 그러한 시설을 갖춘 곳으로 집중되고 있는 이때에, 63년 된 인천기독병원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건물 외형에 투자하는 대신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 환자들을 치료하는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내면성 투자는 대외적인 홍보의 부족, 시민들에 대한 기독교병원의 신뢰 형성에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환자들에게 전하는 사람들이 있어 인천기독병원의 위상과 인지도에는 희망이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독병원은 한 줌의 희망이고, 삶에 대한 도전이 된다. 필자는 인천기독병원 사회사업실에서 근무하는 명은지 사회복지사를 만나 인천기독병원이 교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명은지 사회복지사는 인천기독병원에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어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필요시 지방자치단체나 관련 기관과 연결시켜 환자가 비용 없이 치료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환우나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등 정신적 건강 회복 및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명 사회복지사는 “기독교정신으로 무장한 과장님들이 진료를 봐서 그런지, 병원시설과 의료진이 저평가 되는 사회적 현상이 있는데, 실제로 과장님들의 실력 면이나 시설 면에서 웬만한 의료기관에 뒤지지 않는다”며 “기독병원이 예전의 위상을 되찾고 많은 환자에게 육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영적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줄 자원 봉사자를 찾고 있다. 인천기독병원은 현재 160여 명의 환자가 입원을 하고 있지만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기존 자원봉사자의 경우 연로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봉사자의 교체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인천기독병원은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환자를 섬기고, 돕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명 사회복지사는 “봉사는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는 안내나 안내 동행, 물리치료실 봉사, 세발봉사, 이·미용봉사 등이 있는데 지원자의 역량과 의사에 따라 봉사할 곳을 배정하고 있다”며 “‘타인의 삶의 행복’이 되고 싶은 자발적인 봉사자가 저희 병원에 오셔서 저희와 함께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료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사문의 032-270-8165 사회복지사 명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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