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보도 분류

“건국정신 실현하는 대한민국 만들어야”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건국정신 실현하는 대한민국 만들어야”

제2회 빛과 소금포럼,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강사

 

인천의 지역발전과 미래발전을 위한 인천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빛과 소금포럼이 지난 17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중강당에서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을 강사로 제2차 포럼을 갖고 건강한 대한민국과 인천을 만드는 일에 함께 기도하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과 인기총 증경총회장 하귀호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계 인사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목 목사(숭의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숭의교회 이혜연 사모의 특송과 전용태 장로(전 인천지검장)의 기도,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황우여 전 장관은 ‘대한민국의 정세와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은 20세기 초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라오스 등 아시아대륙이 공산화되는 과정 속에서 ‘자유, 민주, 공화, 평화’라는 건국정신을 가지고 건국된 아주 특별한 나라”로 정의하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별히 이승만을 비롯해 김구, 김규식, 안창호 등 건국의 아버지들이 기독교 정신을 가진 이들에 의해 탄생된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나라”라고 말했다.

황 전 장관은 “하지만 이러한 자랑스러운 건국정신을 가지고 세워진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모든 대통령들이 존경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고, 불행하게도 지금은 대통령 탄핵을 맞고 있지만, 지금의 이러한 국민운동을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지금처럼 어려울 때에 오히려 건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황 전 장관은 “인천이 복음이 처음 들어온 곳으로 엄청난 복을 받은 곳인만큼 인천의 정신이 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같으므로 성서학교를 세워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고 희망을 상실한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신이 위대한 나라, 정신이 위대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일이 시대적인 과제”라고 덧붙였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